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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형제

왕고민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8-07-17 00:05:07
남편이 서른 세살 때 재혼이었구
전 스물 세살 물론 초혼이었지요.
결혼해서 그냥 평범하게 잘 살고 있는데요.
남편에겐 그 당시에 세살된 딸아이가 있었구 양육권,친권 모두 아이엄마가 가지고
이혼을 한 상태라 전 한 번도 본적도 없었구요
정식으로 결혼한 사이가 아니라 집안 반대로 동거만 하다 아이낳고 혼인신고를 한 사이라
시댁에서도 인정하지 않는 그런 관계였구요.


제가 고민하는 것은 남편과의 사이에 열다섯살 열세살 남매를 두고 있는데요
이 아이들에게 누나, 언니가 있다는 사실을 언제쯤 어떻게 알려야하는지?
꼭 밝혀야 할지?

결혼하고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연락도 없이 지내고 있는데
어느 날 불쑥 찾아온다면 어떻게 해야할 지?

아이들이 커가니까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네요
IP : 58.231.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17 12:27 AM (125.176.xxx.130)

    기우 아니실런지?

    불쑥 찾아올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아이들 성인되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 2. llllllllll
    '08.7.17 12:37 AM (211.187.xxx.197)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아이들이 좀 크고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알려주세요.
    십대엔 정상적인 것도 비정상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어쩌면 충격이 클 수도 있어요.

  • 3. 이복형제들과
    '08.7.17 9:22 AM (123.215.xxx.245)

    나중에 만날 일이 그렇게 생길지 모르겠네요...
    이혼하신 그쪽 여자분도 이미 재혼하셨는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이미 십오년도 더 지난 일인것 같은데요..
    그리고 님이 굳이 지금 말씀안하셔도,
    만일 그쪽 아이들이 나중에라도 찾아오거나,
    연락할 피치못할 일이 생기면, 그때 설명하면 되겠죠...
    사춘기 아이들에게 미리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느껴집니다.

  • 4. 그래요
    '08.7.17 9:50 PM (125.178.xxx.15)

    아이들이 성장해서 이해할수 있는나이가 되어야 겠지요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때 상황을 잘 얘기하고
    사실 그아이도 불쌍한 경우라고 ...아빠 사랑도 못받아본 ...
    그럼 잘 넘어 갈꺼예요
    무엇보다 님이 관대하면 아이들도 무난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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