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MBC탄압 규탄 다녀왔습니다

[구름]

오늘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통신 심의위의 MBC 9시뉴스,
피디수첩에 대한 징계심의를 규탄하는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1층에서 기자회견하고 19층의 심의위에 갔더니 문을 꽁꽁 잠그고
열어주지를 않아 많은 기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그래서
사무처직원이 얼굴만 내민틈에 대표를 통해 의견서를 전달하고
다시 방송과 언론사의 취재를 허락하라고 얘기를 하였습니다.

저도 대통령직속 위원회와 총리실 직속 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회의자체를 언론에 봉쇄하는 경우는 처음 보았습니다.
대기 회의 초에 기자들에게 오픈하고 충분한 취재가 이루어지 다음
회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의결 등) 시점에 나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처음부터 봉쇄하는 이런 촌스런 위원회는 처음 보았습니다.

하도 시끄럽게 기자들과 언쟁이 오가길래, 나서서 제명함을 주고
일반적으로 다른 위원회도 이렇게 하지 않는다고 따졌습니다.
하물며 방송통신위원회 산하면 장관급 위원회 하에 있는 심의위니
위상이 그렇게 높은 곳도 아닐진데....

아뭏던 최시중이 위원장 하고 부터 어찌 이리 밀실회의가 많아 지는건지...
이것이 어찌 방송과 통신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위원회요 심의위인가.
아뭏던 어필이 통하여 모두들 회의실 바깥까지는 들어가고 회의실에
들어가는 시간을 주도록 하여 사태는 일단락되었습니다.
이제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기다려 보아야겟지요.

오늘 조중동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 어제 피디수첩의 공격을 그냥
얼머부리고 회피하는 수준의 기사만 실었습니다. 달라진게 없다는둥.
하지만 오늘 심의위 결과가 정치적으로 나오게 되면 내일 신문에다가
그보라는 식으로 난리법석을 떨겠죠. 어찌 저들이 언론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삼성 이건희는 집행유예를 받았군요. 힘있고 돈많은 사람들에게 약한
우리나라 법조계의 단면을 계속 보여주는군요.
심의위 위원들도 교수들이 많은데 무엇이 아쉬워서 정권눈치를 보는지...
물론 다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내일 집중집회에 많이 참여하시기들 바랍니다.
오늘도 이메가는 계속 국민들을 우습게 여기는 말들만 하고 다니는군요.
물가가 5%면 엄청 잘하는 거라고, 그런 놈들이 노무현때는 그보다도 낮은데도 욕했는가?
글구 여성정책도 필요없다. 그것 없이도 나는 딸 셋을 잘키웠다 이렇게 얘기하는군요.
그렇게 잘 키운딸이 출근하지도 않은 회사에서 월급을 받았는지....
아무튼 아직도 정신 못차린 것 같습니다. 국민이 얼마난 분노하는지도 모르고.

[00]

고생하셧네요 ^^

[효준은채맘]

수고하셨습니다.

[구름님]

감사합니다.여기저기 바쁘게 다니시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내일 집중집회는 대책회의는 시청이라고하는데 시청봉쇄되지 않았을까요

[경상도 민심]

비오는데 고생하셨습니다.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bXgLXUAWlIA$

[홍이]

고생많으십니다

[anne2]

언론을 정권의 입맛에 맞춰 주무르려면 먼저 pd수첩을
쳐야한다는게 최시중과 조중동의 생각이죠.
언론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암울해질 수 밖에 없겠죠.
지금도 온통 어둠인데 여기서 더 해진다면
어찌 살아갈 수 있을런지...상상도 싫어요.
수고하셨고요...우리 함께 힘냅시다.

[숙제후기]

고생하셨습니다.

[내일]

집회 집중하렵니다.
구름님같은분 공부하고 연구하셔야 하는데 요즘너무 바쁘실것같아요.
그래도 기운내세욧~ ^^

[조중동박멸]

고맙습니다..아까 엠비시 피디수첩 게시판에선 진중권이 맹활약을 하고 계셨어요,,
다들 얼마나 바쁘실까,,정말 고맙습니다...

[눈뜰때...]

구름님..오늘도 바쁘게 다니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건강도 항상 신경쓰세요...

[명박퇴퇫]

고생하셨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