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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맛이 안나서 그런지..
직장 사람들.. 현 상황에 관심 없는 것도 꼴(?) 보기 싫고..
전엔 항상 조심하면서 행동하고 말하는 편이었는데.
이제 그냥 막나갑니다.
좀 전에도 회의 하는데, 하고 싶은 말을 팍 꼬아서 해버리고 왔네요...
쩝...
내가 왜 이럴까..
속상합니다...
1. 아줌마
'08.7.16 4:27 PM (121.131.xxx.251)현상황에 관심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현실이..다가오는 것 같아서 속상하고 그럽니다
2. anne2
'08.7.16 4:40 PM (125.178.xxx.24)그렇게 무관심한 사람들이 있는반면 당장 실생활에서
체감물가가 올랐기때문에 정부에 원망섞인 분들이 많아요.
아이들있는 엄마들이면 쇠고기문제에 민감하고요.
아무리 본인이 이명박을 찍었다해도
이렇게 분열과 파탄을 조장하는 사람 편을 들긴 어렵죠.
그들 말대로 좀 기다려보면 그의
실체가 더 드러나겠죠.
그게 악의 말로여야 우리같은 선한 사람들이
억울하지 않을텐데요...
저두 요즘 속상해서 맥주가 들었답니다.3. 마야
'08.7.16 4:52 PM (58.224.xxx.204)님..저두 그래요..
요즘 직장스트레스도 많은데 내 주위에는 현 시국에 별 관심들이 없는것 같아요,,참고로 여긴 경북이요..나혼자 혈압올라 얘기하다보면 남들은 날 팔자편한 사람으로 봅니다,,할일이 없어서 시국걱정한다고요..참,,내
어젠 고3짜리 딸래미랑 싸웠네요,,,티비에서 에쏘일 광고가 나오길래 제가 그랬죠..
유재석이 나오는 광고는 어째 싸구려 같이 보이냐,,했두만 울딸이 벌컥하네요..
왜 유재석이 보고 그러냐고 나도 고급스런 얼굴 아니거든,,하면서요,,
그래서 아니 객관적으로 엄마가 판단해서 쟤네들이 나오는 광고이미지는 솔직히 고급스럽진 않잖아~~했더니만,.,울딸 날 물끄러미 보더니만,," 엄마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아?? 왜 이렇게 꼬였어" 이러네요..지집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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