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문의요....

[매실궁금]

올해 처음 겁도 없이 매실 10키로와 항아리를 사서 매실액을 담궜어요....

담고나서 손으로 저어서 설탕을 녹여 주어야 한다고 해서
손으로 저었더니 거품이 부글부글 끊어올라 항아리가 가득차도록 거품이 올라왔다가
잠시 놓아두면 거품이 사그라 들곤 합니다.....
이게 정상인건지 궁금해서요.

냄새를 맡아보면 약간 술냄새처럼 올라오는 것 같기도 하고....
매실10키로에 거품이 올라오는거 같아 설탕을 자꾸 넣다보니 12키로나 넣었어요...

뭐 잘못되는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ㅎㅎ]

혹시 흑설탕 넣으셨나요? 흑설탕은 좀 그렇던데 저으면 부글부글.....
그래도 매실액에는 문제가 없을거 같아요. 저도 그랬는데 작년에
그냥 먹으니까 괜찮더라고요.

[음]

정상이구요.
날이 많이 더우면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긴 합니다. 온도와 매실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그냥 잘 살펴보시다가 가끔 저어주세요. 가라앉은 설탕을 나무주걱 같은 걸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