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가세요.(진중권교수왈)

[^^]

마지막 부분만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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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당 인사가 '보수언론이 사회에 기여한 것은 없느냐?'고 했던가? 세상의 미물도 다 존재이유가 있을 터,

보수언론이라고 사회에 기여한 게 왜 없겠는가.

솔직히 고백하건대 나도 촛불집회 중에 동아일보 사옥에 달린 화장실을 두 차례,

조선일보가 있는 코리아나 호텔의 화장실을 한 차례 사용한 바 있다.

'사회의 공기'(公器)가 되기를 거부한다면, 최소한 이렇게 사회의 변기(便器)라도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바지의 지퍼를 올리며, 나는 드디어 보수언론에 제 몫을 찾아주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

[아기천사맘]

ㅋㅋㅋ 역시 진중권 교수님 다운 말씀

[진님]

정말 짱인듯..

사회의 변기......

[지퍼올리며]

ㅎㅎㅎㅎㅎ
아니 아니.... 지퍼 내리러 갔다 와야겠습니다.

[ㅋㅋ]

ㅋㅋㅋ

[저도..]

동아일보 화장실 2번 이용했습니다. ㅋㅋㅋㅋ

[하하]

이리 한 번 웃고 ^^

[흠]

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

[ㅎㅎㅎㅎ]

아이 러브 유~ 진쌤~

[완소연우]

어디가면 전문 다 볼수 있나요? 왜이리 조용하나 했지...ㅋㅋ

[쿠쿠리]

ㅎㅎㅎ 세계화장실 협회인가.. 암튼 우리나라 화장실 벤치마킹하러 많이 온다네요.
전 정부의 업적이래나 뭐래나. ㅎㅎ

[메텔]

좃선 덕분에 여기 회원이 되었으니깐 좃선에 고마워해야 합니다.

[원]

씨네 21 칼럼이에요. 어디선가 펌 전문을 보긴 했는데 가물거려서~

[조중동물러가]

ㅋㅋ 미치겠다, 사회의 변기라....진교수님 짱!!

[의의 오솔길]

조심하셔요
혹시 화장실 사용료 달라고 하면 어케 할려고
ㅎㅎㅎㅎㅎ

[멋져요.]

ㅎㅎ 진교수님 정말 촌철살인이네요. 짜증나는 일뿐인데 웃다가 눈물이 나오네요.

[아휴..]

전 진교수님 왜이리 불안하죠? 하고싶은 말 다 하시니까 좀 걱정되네요..
제 남편은 어중간하게 하느니 차라리 막나가면(ㅋ..) 오히려 못건드리는 거라고
잘하는 거라고..-_-..

[하여튼]

속이 시원~합니다. ^^*

[phua]

막~~ 나가시면 못 건드린다에 몰표 !!!

[caffreys]

변기 사용료 치고는
전 사회가 너무 혹독한 값을 치르네요.

[....]

진교수 최고 ㅎㅎㅎ.....

[킹왕짱]

정말 진중권교수님 킹왕짱~!!!

[오~]

굿~~킹왕짱 ㅎㅎㅎㅎ 변기 딱이네

[역시...]

진중권답다 ^^

[산하]

사회의 변기..
교수님 짱이에요

[돈데크만]

ㅎㅎㅎ

[민심은천심]

공감이 팍팍가는 글입니다 ㅋㅋ

[anne2]

봄부터 진교수 팬이 됐어요.
서점에 가서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를
사서 읽고 있는데 책이 장난아니게 진중권답네요.
그의 입심을 따라갈자가 없을 듯 싶네요.

[순발력짱]

진짜 저런 순발력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존경존경

[아잉 어떻게..]

난 프라자 호텔 변기 사용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