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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나쁜엄만가요
첫애가 같은 또래라서 아이들교육에 관한 얘기도 스스럼없이 하곤했어요
그집에나 우리애나 상위권이구요 그래서 얘기가 잘 통했구요
언니네애는 셤기간중엔 2-3시간 겨우자고 교과서를 통채로 외워가며 공부하는 나름
독하고 공부를 너무 즐기면서 하는 애이고,우리집아이는 성실하긴하나 셤기간 중에도
잠푹푹자가며 힘들게 힘들게 유지(?)하고있답니다
그래서 내가 우리아이에게 너무 스트레스받는다고 죽겠다고 넋두리하니
그건 엄마탓이고 너희 애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니 닥달하지 말라며 공부보다 중요한게
얼마나 많은데 그러냐며 저에게 성격고치라하네요
언니네 아인 스스로 하기도 하지만 언니가 그만큼 끼고 해주니 잘나오겠지라고 했더니
염장지르는 소리말라며 너도 끼고해주면 될것아니냐며 화를 버럭내는데 그 의미가 뭔지
영 찜찜합니다.. 요사이 그 언니의 남편은 실직되어 형편이 좀 그러해서 예민해진건지 ..
너처럼 자식욕심많고 심한애가 없다느니 예전과 달리 강하게 말을 하니 앞으로 안볼사이도
아이고 맘에 걸리네요..내자신 남에게 드럴낼만큼 심하게 그러한거같지 않은데 저에게 문제가
있는건가요?? 많이 속상하네요
1. ㅏ,ㅓ 다름
'08.7.15 2:55 PM (59.5.xxx.126)언니애가 능력없어 엄마가 끼고 가르친다는 무시 당했다는 느낌도 들었을테고
언니가 애 끼고 가르치는 독한 여자로 비치기도 했을테고 그렇지 않나요?
말 한 마디에 두 사람이 상처 받은거죠
보통 애 끼고 가르친다는 말은 안좋게 사용하는 말이잖아요2. 저도
'08.7.15 3:01 PM (118.45.xxx.136)비슷한 일을 겪었던지라, 그분이 기분 나쁘시지 않았을까? 생각했어요.
울 애가 독하게 공부를 해서 자기애보다 성적은 더 나왔지만 그게
실력은 아니다..모 이런뜻처럼 들렸거든요.^^
그런데 열심히 하는 사람, 즐기면서 하는 사람..그 사람이 정말 실력자 아닌가요?3. 아이 고생을
'08.7.15 3:09 PM (121.131.xxx.127)인정않해준다는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제 주변의 학부모 모임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답니다.
언니분 입장 되시는 분이
다른 분께 따로 하소연 하길
그 말 들을때마다
니 애는 그릇이 안되는데 엄마 극성에 저기까지 갔다
이런 소리로 들리기도 하고
우리 애는 편하게 해도 비슷하니
우리 애가 철나면 더 잘할 것
이런 느낌으로 심란하고 불안하대요
민감한 것 같기도 하지만
자식일은 좀 누구나 민감한 면이 있지요--;
그래도 차근차근 말 안해주고 화를 버럭 내시면
되게 무안하셨겠어요...4. 수연
'08.7.15 3:24 PM (218.155.xxx.109)저는 그런 오해 받아도 좋으니 우리 애가 공부 잘하면 좋겠어요.
5. .
'08.7.15 3:44 PM (122.32.xxx.149)입장 바꿔서..
우리애는 잠 잘거 다 자고 엄마가 별로 해주는거 없이 대충 하는데도 상위권인데
니네 애는 2, 3시간 겨우자며 독하게 공부하고 엄마가 끼고 해서 상위권 유지하는거 아니냐...
이런 말을 듣는다면 기분이 나쁠거 같은데요.
그게 요약하면 우리애는 대충해도 상위권, 니네 애는 엄마랑 같이 악착같이 해서 간신히 상위권이라는 소리로도 들리잖아요.
원글님이 꼭 그런 식으로 말씀하셨다는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잖아요.
우리애는 정말 어렵게 상위권 유지하는데... 내가보기엔 훨씬 노력도 덜하면서 상위권 유지하는 애 엄마가
아이때문에 속상하다고 하니 기분 나쁘지 않곘어요?6. 화날만
'08.7.15 6:33 PM (121.185.xxx.240)한것 같긴하네요.
7. 제생각은
'08.7.15 8:50 PM (119.196.xxx.100)그언니가 남편과 여러가지 문제로 예민한 상태고,암암리에 님에게 질투심이 있는 걸 아이 공부 핑게 삼아 공격적 행동을 한 면도 있는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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