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올려도 되겠지요...?
다음주에 뉴욕을 갑니다.
뮤지컬 wicked를 보려고 예약을 해놨는데요.
좀 걱정이 되네요.
영어로 혼자 여행할 정도는 되지만, 말도 아닌 노래가사까지 알아듣긴 쉽지 않을 듯 해서요...
미리 소설도 읽어보고 노력을 하긴 했지만 뮤지컬이 원작소설에 충실했을것 같진 않네요.
반전이 있고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 동행인 각각의 나무꾼, 허수아비, 사자등의 사연들도 다 기발하다는데,
남들이 다 웃을 때 멍하고 왜 웃나 쳐다보게 될 것 같아요.
혹시 도움될 자료나 사이트주소, 아님 내용을 아시면 좀 알려주실래요?
스포일러이긴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안들어왔으니까 저만 얼른 보고 지울께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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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wicked 보셨거나 내용아시면 좀 도와주세요
wicked 조회수 : 480
작성일 : 2008-07-14 01:50:35
IP : 117.53.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쎄요.
'08.7.14 5:12 AM (163.1.xxx.42)2. 기쁜우리젊은날
'08.7.14 9:43 AM (211.187.xxx.197)저도 담주에 뉴욕가는데, 뮤지컬 예약사이트에 가니, 라이언 킹과 위키드만 디씨가 안되더군요. 인기가 최고라서리...사실, 라이언킹과 위키드는 영어 잘하지 못해도 보는데 별 어려움이 없고 볼거리가 많다네요. 그래서 인기가 더 있는지두...^^
전 꼭 이것봐야지 하는 맘은 없고...메리어트 호텔 1층에 가면 그날 공연중에 파격 디씨되는 표들 판다던데, 거기서 하나 골라 볼려구요...^^*3. 음
'08.7.14 11:02 AM (118.8.xxx.33)전 런던에서 봤는데요, 원작은 나중에 읽어보았고 원작과 대충 스토리는 비슷하지만
무대에서 그 많은 걸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건너 뛰는 부분이 많지요.
원작 내용을 알고 계신다면 많이 도움은 될꺼에요. 뮤지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뮤지컬 관련 동호회쪽으로 찾아보시면 더 도움이 될꺼에요. 뮤지컬 동호회쪽에는 노래집(?)과
가사번역정도는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툭툭 던지는 말들이 재미있어요. 전 다행히 언어의 장벽은 없었지만 표정이나 연기로 웃기는
것도 많아서 언어가 좀 문제가 되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라고 생각해요.
무대장치 의상...정말 화려하고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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