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소심하게 좋은 운동에 참여했어요.
오늘 병원갔다가 병원비 카드로 결제했어요. 일부러요.
소심한 저는 조중동폐간이라고 서명했지요.
서명을 오래하니까 간호사가 '뭐라고 적으시는 거예요?' 하고 묻더라구요.
그러면서 소리내어 읽는 거예요.
"조중동 폐간이요?"
"좋은 운동 중이예요." 라고 했어요.
원래 조금 더 설명할까 했는데 다른 환자가 뭘 물어보시느라 ㅠ.ㅠ
그 간호사님, 아마 궁금해서라도 인터넷 검색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다음에 제가 가면 물어볼지도...
요즘 몸이 안좋아 정기적으로 병원 다니거든요.
소심하게 좋은 운동하고 나니 재미도 있고 즐거워지네요.
조만간 현금 안내고 카드 쓰고 전표에 저렇게 계속 서명하고 다닐까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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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전표 조중동폐간
좋은운동 조회수 : 303
작성일 : 2008-07-13 01:38:45
IP : 58.148.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친일청산...
'08.7.13 1:40 AM (58.140.xxx.193)저두..참여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직원이 웃더라구요...흐뭇했습니다. 계속 할겁니다.
2. 굳세어라
'08.7.13 9:38 AM (222.112.xxx.103)저도 계속하고는 있는데 제가 악필이라 사람들이 글씨를 못 읽는건지.. 아님 관심이 없는건지.. 모르네요.
3. 휘리릭콩
'08.7.13 10:36 AM (122.47.xxx.94)저는 마트에서 했는데요. 잘모르시더라구요.. 물어보면 설명할라구 준비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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