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가슴아픈 일이 생기고 말았어요
우리 엄마같고, 이웃 아주머니 같은 분이,
여행을 가셨다가 정말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총에맞아 돌아가셨습니다.
더욱이 이번 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이명박정부의 굴욕외교의 정수를 보여주는 것 같아 더 화가납니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접한 후 "안타깝다" 라는 완곡한(?) 표현과 함께 북에 대화를 제의하는 국회연설을 했지요
미국에는 쇠고기 검역주권을 갖다주고
3.1. 절에는 일본을 용서하자 이야기하고
일본 교과서의 독도는 일본땅 명시에 대해 반대는 했지만, 뚜렷이 막을 대책도 없고
북한에게는 강하게 나간다고 했다가, 다시 옥수수를 퍼주며 대화하자고...
자국민이 죽었는데도... 이런 반응을 보이니
우리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인지
미국의 주지사인지, 현대그룹 대표인지 그 정체성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상황에 연합뉴스는 현대아산의 금강산관광을 중지시키면 얼마가 손해난다더라 이런 기사나 내고 있고
자동차를 몇대 더 파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보다 중요합니까?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을 하여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 자국민의 안전보다 소중합니까?
일본을 용서하며 일본과의 무역을 원활히 하는것이 독도를 일본에 내어주는 것보다 중요합니까?
우리는 돈보다 생명을 중시 여기는 대통령을 원합니다! .
대통령의 의견을 따르지 않는다고 방패로 내리찍고,
도무지 누구에게 이득이 된다는 건지 효과가 불분명한 정부의 정책에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
2008년 대한민국 국민의 정체성은 과연 무엇입니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노예가 아닙니다. 우리는 내 가족과 우리 이웃은 권력의 주체이며, 근원입니다.
이명박의 굴욕외교와 북한의 잔인한 만행을 규탄하며....
아이를 재워놓고 한탄에 빠진 아줌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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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만행과 정부의 굴욕외교를 규탄하며
dd 조회수 : 263
작성일 : 2008-07-12 15:18:14
IP : 121.131.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kyblue
'08.7.12 3:57 PM (210.105.xxx.253)맞아요...우리의 현실이 넘 가슴아픕니다
2. 구름
'08.7.12 4:06 PM (147.46.xxx.168)요즘 우리 정부가 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국민을 개무시하고 밖에서는 큰 소리 한번 못치는 외교 등신들로 가득차니
이런일이 터지지 않겠습니까?
국민 한사람 한사람을 존중하여 국민한사람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지 않으면
이번 일은 물론, 세계어디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무시 당할 것입니다.
보고를 받고도 전혀 무시하였던 대통령의 국민경시....
그러니 우리 정부 누구도 국민들이 당하는 고통을 대신할 생각이 없는 것이죠.
옜날부터 우리나라 외교부 무능하고 국민보호에 무관심하다는것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대놓고 그런일을 자랑하고 다니는 것이지요.
쇠고기 협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나라사람 목숨보다는 미국 업자들의 이익이 중요한 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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