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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야~ 이렇게 불러요

adf 조회수 : 2,488
작성일 : 2008-07-12 12:21:43
낼 모레가 40입니다.
결혼생활 5년째입니다.
아이는 아직 돌 안 지났구요
시어머니는 60대 중반
물론 시아버지도 야~

며느리를 야~ 이렇게 부르시네요.
어떻게 해야 야~소리 안 들을까요?
IP : 121.163.xxx.24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궁금
    '08.7.12 12:22 PM (220.70.xxx.114)

    저는 시아버지 그러시네요. 야~
    정말 돌아버려요..

  • 2. 토끼엄마
    '08.7.12 12:29 PM (121.146.xxx.100)

    어른이란 애기나 똑같지요. 잘못된 언행에 길들여진 경우 "대체할 다른언어"를 사용하게 해주셔야 빨리 교정이 됩니다. 야" 라고 하실때마다 어머님 며늘아~ 라고 해주세요. 라고 말씀해보세요.

  • 3.
    '08.7.12 12:36 PM (218.37.xxx.77)

    야~야<< 욜케 잘부르는데 그냥 야<< 욜케 부르나요?
    같은 야 인데도 야~야 는 그래도 부드럽구 나은데..
    해결방법은 토끼엄마님 처럼 해 보세요

  • 4. *^^*
    '08.7.12 1:36 PM (121.146.xxx.169)

    경상도지역에서는 손아래 사람을 부를 때
    야!가 아니라 "야~야~`"라고 부릅니다.
    야!처럼 거칠게가 아니라 부드럽게
    어떻게 보면 "야이야아~"처럼 들리게요.

    그냥 여담입니다.
    그런 경우도 있답니다.

  • 5. 저희 시부모님은
    '08.7.12 1:51 PM (121.149.xxx.17)

    ** 에미야 이러시는데

    아직 아기가 없으셔요? 며느리가 여럿이면 애기이름붙여서 누구에미야 아니면 몇째야 이렇게

    많이 부르시던데

    며느리가 편해서 그렇게 부르실수도 잇죠.. 토끼엄마님 방법대로 해보심이 좋을거 같아요

    야 라고 하면 누구를 부르는지 헷갈려요 ~~ 며늘아 하고 불러주세요~~요런식으로..

  • 6. 기본..
    '08.7.12 2:12 PM (218.152.xxx.44)

    윗분.. 맞아요
    결혼하고 아이있으면
    XX어멈XX엄마XX에미...
    그전은 새아가..

  • 7. 우리
    '08.7.12 2:19 PM (125.180.xxx.44)

    시아버님은 말하다 신나시면 이 놈의 자슥~~이러십니다.ㅋ
    경상도 분이라 야야~도 가끔 하시고요.

  • 8. 아무리
    '08.7.12 2:25 PM (125.178.xxx.167)

    얘기를 해도 소용없고 애기엄마한테 야~야~이러는 시어머니 ~~혼자 배운척 고상한척은 다하면서 왜 야!이렇게 부를까요?

  • 9. dd
    '08.7.12 3:03 PM (121.131.xxx.251)

    경상도 분들 좀 그러시죠
    말투가...저도 황당할때 많아요

  • 10. 맞아요...
    '08.7.12 3:10 PM (125.180.xxx.33)

    울시누이 경상도에서 오래살아서 그런지 야~야~하는데...
    기분은 거시기하지만 멀어서 자주못보니깐 그냥 패스합니다

  • 11. 그호칭
    '08.7.12 3:20 PM (211.112.xxx.16)

    야라는 호칭 정말 너무너무 싫어요.
    저희 시아버지는 서울분이신데도 , 야! 청소 좀 해,야! 밥 차려..대답하기도 싫어요.
    웃긴건 고급 음식점 종업원한테는 존대하시면서,일반 음식점 가면 종업원 부르실때 야!물 가져와 하시거든요.
    그땐 정말 숨고 싶어요.종업원분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민망해요.
    연세 드신분이라 쉽게 못바꾸실것 같고 아예 입에 베어있으세요.

  • 12. 저는
    '08.7.12 3:24 PM (211.212.xxx.92)

    올해 10년차이고 아들이 초 1인데 저희 아버님은 아직도 그냥 제 이름을 부르세요
    근데 그닥 듣기 싫진 않네요

  • 13. ...
    '08.7.12 3:53 PM (221.119.xxx.104)

    서울분의 야!랑 경상도의 야~야~는 큰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서울쪽은 어투로 보아 아랫사람 무시하는 투로 들리는데
    경상도의 야~야~(야이야아~)는 표준어 '얘야~'에서 변형된 거거든요.
    이걸 빨리 발음하면 그냥 얘야~의 뜻, 천천히 상냥한 말투라면 얘아가야~라는 더 부드러운 표현으로 느껴져
    제가 '야이야아~'하고 불리웠다면 그다지 불쾌하지 않을것 같아요.
    경상도도 아랫사람 무시하는 투는 서울과 똑같이 짤막한 어투의 야! 이기때문에...
    사는 지역이나 어투에 따라 다른 경우가 있으니 조금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네요^^

  • 14. 제애기인줄,.
    '08.7.12 4:20 PM (121.140.xxx.168)

    알았어요~
    저도 자게에 한번 올릴려고 하다가 말았는데요.
    정말 기분 나빠요.온갖 고상은 다떨고 말한마디 한마디
    어른한테는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지적 다 하시면서
    으 화나~
    내가 지나가는 동네 개인지... 야가 뭐예요?
    그리고 경상도스타일 야~야~ 이건 괸장히 정감있는 어투인데요.
    서울말 야! 하고 짧게 부르는거 하곤 뉘앙스가 달라요~
    한번만 더 그렇게 부르시면 저도 어머니 한테
    말할꺼예요.
    아랫사람한테 야 가 뭡니까?

  • 15. 동감
    '08.7.12 4:31 PM (211.213.xxx.120)

    저도 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애가 다 커 가는데 저는 40 중반이랍니다.
    부드럽게 야이~야 가 아니고 경상도 분이고
    억세게 화내듯 야 라고 할때 못들은척 해줍니다.

  • 16. caffreys
    '08.7.12 4:49 PM (203.237.xxx.223)

    그러고보니 저도 그런 소리 들어본 것 같네요.
    얘야 했던것 같기도 하고...
    첨엔 좀 이상했는데
    딱히 머라 부를 호칭이 생각안나 그런거겠지 했네요.
    울할머니는 엄마에게 항상 에미야 라고 했었는데..

  • 17. 저희 시어머니
    '08.7.13 12:56 AM (125.141.xxx.23)

    강원도인데도 "야~"라고 하십디다...
    완전 황당...

  • 18. 저는
    '08.7.13 1:45 AM (90.194.xxx.153)

    시아버지가 야!(버럭) 하시네요.
    정말 기분 나빠요..결혼 십년차에 애도 초등학생인데 야가 뭡니까..
    저 부르시는 건줄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고 싶어요..
    특히 사람많은 길거리에서 그러시면 정말 시아버지 아니라 여기고 싶구요.
    충청도 분이십니다.

  • 19. 예전에
    '08.7.13 9:07 AM (218.49.xxx.179)

    저희 시어머니가..저보고..전화받으라면서..
    야~야~..계속 그렇게 부르시길래.
    못 들은 척 햇어요..
    나중에..어? 저 부르셨어요...햇지요..
    그런..호칭...기분 나쁩니다..

  • 20. 원글
    '08.7.13 10:21 AM (121.163.xxx.242)

    댓글보니까.. 더 화나네요ㅠㅠ
    우리 시부모님 경상도분이시지만...
    다정한 야야가 아니라
    억세고 뚝~끊기는 야! 입니다.
    또 생각하니 울화통 터져..
    야라고 부르는데..
    너라는 말도 잘 쓰십니다.
    아후.. 대책좀 세워봐야겠습니다..

  • 21. .
    '08.7.13 10:45 AM (121.163.xxx.184)

    저희 시부모님도 그렇게 부르셔서..
    첨엔.. 놀랐어요.. 저를 야라고 부른건가 의아했어요..
    야.. 이랬는데 제가 못들은적있었거든요..
    계속 야..이러면서 저를부르시는데.. 이젠 불쾌하기까지해요..

  • 22. 저요
    '08.7.14 12:10 PM (59.86.xxx.96)

    결혼한지 28년째아구요
    나이55세인데 아직 저희시어머니
    저보고 아가~ 이렇게 부르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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