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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광고가 회복되고 있대요

100년만의 기회를 잡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08-07-11 10:11:11
작년대비 60%광고급감 조중동, 검찰 덕분에 만회중

기업관계자들 “항의전화 줄고, 말도 고분고분해졌다”  

입력 :2008-07-10 13:07:00    




동아 조선 중앙일보 등 이른바 조중동 보수신문의 신문광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6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검찰이 광고끊기운동을 하는 누리꾼들에 대한 압박이 들어간 이후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꾼들의 광고끊기운동이 이같은 광고액 급감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이에 못지 않게 검찰의 누리꾼 압박이 조중동 보수신문의 광고 증대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나온 셈이다.

기자협회보가 이들 조·중·동 3개신문의 6~7월 주요 신문광고 게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60%, 지난 5월 대비 40~50%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 ⓒ한국기자협회보    


실제 조선일보는 올 6월9일부터 7월8일까지 1백16건의 주요 기업광고를 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 2백86건에 비해 60%나 급감한 것으로 나왔다.

동아일보는 같은 기간 1백7건을 수주해, 지난해 2백89건과 비교할 때 63% 하락했고 중앙일보는 1백3건을 수주해 지난해 2백64건 대비 61% 떨어졌다.

이런 광고급감 현상은 당초 조·중·동 광고국이 예상했던 전년 대비 10% 하락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고 기자협회보는 전했다. 광고매출이 ‘반 토박’ 났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는 누리꾼들의 광고끊기운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이며, 또한 조중동 보수신문이 이 운동을 범죄시하는 이유가 밝혀진 셈이라고 할 수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고유가·원자재값 급등 같은 경제 상황, 비수기·여름휴가철 등이 겹쳤지만 이 정도 수준까지 예상하지는 못했다”면서 “이런 현상은 장기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있다.

기자협회보는 또 종합일간지 광고국의 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현재로서는 언제까지 이런 사태가 지속될지 알 수 없다”며 “한마디로 우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누리꾼들의 광고끊기운동이 최고조에 달했던 6월12일 전후보다는 상황이 나아진 편이다. 한겨레 경향신문 등 여타 신문도 대동소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누리꾼들의 광고주 압박운동의 수위는 한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이 인터넷 포털 다음에 광고압박운동 관련 게시물의 삭제 결정을 내리면서 다소 동력이 상실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구글로 옮겨 항의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 유명 여행사 관계자는 “정부의 강경 방침 때문인지는 몰라도 항의전화 횟수가 절반 정도 줄었다”며 “지속적으로 전화가 오긴 하지만 어조가 항의에서 권유조로 바뀌었다”고 말했다고 기자협회보는 전했다.

이어 기자협회보는 한 중견기업 관계자의 말을 인용. “검찰의 대응 이전에 이명박 정부가 고시를 강행하면서 네티즌들도 자포자기의 심정이 된 것 같다”며 “요즘도 하루 70~80여통의 전화가 오지만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김동성 기자  

IP : 59.5.xxx.1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광고보니
    '08.7.11 10:15 AM (220.122.xxx.155)

    회복되고 있단 생각 안 드는데요?

  • 2. 눈사람
    '08.7.11 10:16 AM (58.120.xxx.135)

    언론플레이 라고 여겨집니다.

    뭐하나 바뀐것이 잇다고 멈출수가 잇겟는지요?

    그리고 이 기사는 왜 정체불명의

    한 유명 여행사 관계자는 .한 중견기업 관계자의 ...

    실체가 없답니까?

    청와대의 익명의 인사는 모두 이동관이라는 말처럼

    언론플레이의 전형이네요.

  • 3. -0-
    '08.7.11 10:16 AM (211.178.xxx.135)

    이글도 넘 중복이에요. 며칠째 세번은 본거같은데..

  • 4. 체력보강
    '08.7.11 10:16 AM (116.42.xxx.21)

    숙제 분발해달라는 독려군요..

  • 5. 아직은요.
    '08.7.11 10:16 AM (203.234.xxx.117)

    회복되지 않고 있는게 맞다고 합니다.
    9월 이후, 많은 신문사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간단 소릴 어제 들었어요.

  • 6. ...
    '08.7.11 10:17 AM (211.196.xxx.26)

    소비자가 그런 불매운동 한다고 해서...
    고소하고 검찰 조사를 하다니..

    소비자가 '왕' 이라는건 완전 치졸한 쌩 '구라'였고

    '국민'을 위한 대통령, 정부, 검찰, 경찰은...완전 쌩 '구라'인것이고..

    그렇게 스스로 밝히네요...

  • 7. gazette
    '08.7.11 10:22 AM (124.49.xxx.204)

    언론플래이..에 한 표.

    뭐 이런거 있잖아요.. 가끔 ' 이런 전화 많이 오지요? ' 하고 물어보는 분께
    '아뇨. 처음이에요' 하는 답변. ㅎ
    어떤 분이. 학교에 소고기문제로 전화했는데. 얘기 중 그런말이 오고갔답니다.
    ' 이런 전화 ~~아버님이 처음이에요'
    生거짓말^^

  • 8. 에헤ㅐ
    '08.7.11 10:27 AM (211.253.xxx.34)

    그것도 갸들 언론플레이라 봅니다.
    실제 조선일보만 봐도 큰 곳이 거의없고
    어디 허드름한데가 좋은 지면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정가 주고 하는 광고힐
    정도 기업 규모로 안 보이는.^^

  • 9. 딸기가좋아
    '08.7.11 10:28 AM (121.165.xxx.105)

    오늘 처음 전화했습니다.. 부끄.. -_-;;;
    조선일보에 광고하지 마세요.... 하고 끊었습니다..
    이렇게 하믄 되는건지...

  • 10. -0-
    '08.7.11 10:31 AM (211.178.xxx.135)

    ㅋㅋ 딸기님 귀여우시당..

  • 11. 존경합니다
    '08.7.11 10:34 AM (121.88.xxx.55)

    기자 협회보는 정식 단체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2. 지겨운조중동
    '08.7.11 10:59 AM (59.10.xxx.219)

    며칠전 어떤 블로그에서 보니 광고주나 업체들한테 신문광고국 사람들이
    광고하라고 압박넣고있다고 하던데요...
    이게 조중동의 실체입니다..

  • 13. 대기업
    '08.7.11 11:10 AM (59.18.xxx.160)

    대기업 이미지광고만 안나가도 괜찮아요. 거의 듣보잡들이 많잖아요. 대기업 이미지광고 단가가 무지 쎄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미지 오히려 안좋아 지니까 안내고 있구요.

  • 14. 뭥미?
    '08.7.11 11:44 AM (203.234.xxx.117)

    기자협회가 정식 협회가 아니라뇨.

    이곳에 입회하려면 모든 회원사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해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전국에 40개 남짓의 신문사만이 가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15. mimi
    '08.7.11 11:58 AM (58.121.xxx.135)

    광고 많이 줄은거 사실아닌가? 예전하고 비교해보면 딱나오는구만.......그리고 이제 그만좀 해주세요~~ 라고 들리는거같은대......내가 귀가 뼛나봐~

  • 16. ,,,,,
    '08.7.11 12:44 PM (211.177.xxx.72)

    언론 플레이 맞죠? '미쇠고기 불티' 이런거랑 똑같은거죠.하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17.
    '08.7.11 1:10 PM (58.120.xxx.217)

    윗님 말씀대로 미국산 쇠고기 불티나게 팔린다 라는 J사의 거짓기사가 생각나는!

  • 18. 저도
    '08.7.11 2:17 PM (122.43.xxx.17)

    언론플레이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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