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삼양이여 하이트 맥주를 벤처마킹하라

삼양다단계 직원 조회수 : 729
작성일 : 2008-07-10 14:12:09
예전에 맥주라면 오로지 OB만 있는 줄 알았던 적이 있었죠.
지금의 하이트는 크라운 맥주였구요.
그런데, 지금은 오비는 어디로 가고 하이트가 대세이죠.
물론 지하암반수를 내세운것도 있지만,
그때 광고 전략도 한몫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온라인에 네티즌들끼리 서로 열올리는거 보다
삼양에서도 뭔가 쌈빡한 광고 좀 해서 이번에 가열차게
농심을 따돌렸으면 좋겠습니다.

며칠전에 농심에서 새광고 하던데
과거의 추억을 모티브로 하는 광고던데.

삼양에서도 광고 쌈빡하게 해주면 좋겠어요.

뭐 예를 들자면 배운녀자를 타깃으로 시리즈물로 해서
배운 남자, 배운 중고딩..뭐 이런식으로요

화이트 처럼 일반 광고 모델 중에서 삼양의 이미지와 맞는 사람들
찾아 짤막하게 다른 광고 앞뒤로 끼여서 하는 광고도 괜찮을것 같고
늘씬하고 잘빠진 여대생의 손에 들리워진 맛있는 라면,

박카스 처럼 회사 야식 메뉴로 간짬뽕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바지락 칼국수.
뭐 이런식으로요...


삼양이여 하이트를 벤처마킹하라.

예전에 OB맥주의 점유율이 70%가 넘었다고 하죠?
하지만 지금의 하이트는?

IP : 210.95.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10 2:16 PM (211.178.xxx.146)

    하이트는 광고가 70%는 될걸요.
    천연암반수 강조하고 시원하게 쏫아오르는 맥주~아직도 그 광고가 생생하네요.
    그렇지만 맛이 중요해요.하이트의 구수한 뒷 맛이 오비의 쌉쌀한 맛보다 사람들이 더 좋아하니까요.
    농심은 자극적인 맛이 인상적이라 사람들이 찾는데,삼양은 라면 자체의 맛 그냥 우직한 맛이있어요.전 라면을 가끔은 아무것도 안넣고 딱 설명서대로 끊이는데요.
    면발 쫄깃하고 적당히 맵고 적당히 자극적이어서 삼양라면을 제일 좋아해요.고소하구 느끼하지 않구요.
    삼양도 정말 광고하나 제대로 찍었으면 좋겠어요.

  • 2. 부산맘
    '08.7.10 2:26 PM (122.254.xxx.177)

    하이트 이번에 놈심 신라면 넣어서 판매하던데요. 야예 박스안에다가...
    카스가 테잎으로 겉에다가 라면 붙인것도 전량회수했는데 하이트는 뒤늦게 신라면 도와주는건 뭡니까?
    하이트 먹지 마세요.

  • 3. ...
    '08.7.10 2:33 PM (211.187.xxx.200)

    '늘씬하고 잘빠진 여대생의 손에 들리워진 맛있는 라면'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진득하면서도 뜨거운 사랑을 간직한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모델이 되고,
    그런 보통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줄 수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 4. 네~
    '08.7.10 2:35 PM (211.178.xxx.146)

    맞아요.그래서 저번에 마트가서 하이트 안사고 카스 한박스 사가지고 왔다는...

  • 5. 한울
    '08.7.10 2:55 PM (118.34.xxx.219)

    광고 마케팅이 결정적인 시대에 지금까지 우직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광고비에 들어갈 자금을 제품개발에 쏟은 기업정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게다가 현 시국을 계기로 기업을 확장할 융통성도 없어보이구요. 바로 그 미련한 기업정신이 오늘의 삼양이 갖는 상징성이지 싶네요.

  • 6. ..
    '08.7.10 2:55 PM (123.215.xxx.253)

    옛날에 조맥이라고 조선맥주가 하이트 전신이었죠.
    기억나네요. 아주 옛날이야기인데..
    전 카스 별로라서 잘 않먹게 되던데
    그런일이 있었군요.

  • 7. 광고
    '08.7.10 3:33 PM (121.144.xxx.210)

    오비가 뒤떨어지게 된건 대구 페놀 사건이후 부산에서 부터 불매운동 드갈때 하이트가 생겻습니다 그로부터 부산은 하이트...

  • 8. 저도
    '08.7.10 3:45 PM (121.152.xxx.160)

    한울님 말씀처럼 그런 우직하고 미련한 기업정신이 더 매력있어요.
    회사측에서도 이런 시류에 편승해서 영업매출을 올릴 생각이 없다고 발표했고요.

    그리고 어떤 상품의 성공이유는(하이트 포함) 꼭 광고효과만으로 설명하긴 힘들어요.
    물론 '지하 100미터 암반수'하는 시원한 이미지도 한몫은 했지만
    말씀대로 경쟁사의 문제(두산그룹의 페놀사건),
    젤 중요한 맥주의 품질,
    '조선맥주'라는 회사이름을 내걸지 않고 오직 '하이트'만을 내걸어 선입견을 없앤 판매전략...그 외 온갖 변수들의 조합이 빚어낸 결과라 봅니다.

  • 9. 원글
    '08.7.10 3:48 PM (210.95.xxx.253)

    늘씬한 여대생은 여대생이나 젊은 여성층을 공략한거구요.
    그래서 시리즈물로 여러게 만들어서 광고로 이슈화 좀 시켰으면 좋겠어요.
    맛있는 라면 용기도 넘 예쁘고, 뚜껑도 넘 잘떨어지는고 맛도 너무 좋은데,
    마케팅이 좀 부족한거 같아요.
    드라마에도 좀 넣어주고. ㅎㅎㅎㅎ
    중요한 장면에서 컵라면을 먹는데, 조인성이 손이나 소지섭이가 들고 있는 컵라면이 맛있는 라면이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495 6평형 에어컨을 사려고 하는데요~ (무플절망) 23 더워요ㅜㅜ 2008/07/10 2,243
400494 6000 : 400 이라니..이러니 심의원이 떨어졌겠지요.. 12 한겨레,경향.. 2008/07/10 1,089
400493 옛날의 자게가 그리우신분들 - 엉큼한 이야기 *^^* 22 오염한 아짐.. 2008/07/10 1,361
400492 잊혀진 공포... 3 난 남자다 2008/07/10 324
400491 미디어오늘 기사, 중앙 기자폭행사건 7 잠방화 2008/07/10 590
400490 중앙일보 전화왔네여 5 돈데크만 2008/07/10 793
400489 조선일보, 주경복 견제 이유? 1 잠방화 2008/07/10 443
400488 카스에 차이고 하이트에 들이대는 농심쉰라면(수정;하이트서 답변온것도 올려요) 2 부산맘 2008/07/10 946
400487 하이얼 에어콘은 먼가여?? 3 미소쩡 2008/07/10 403
400486 (선물)남편화장품 추천 좀 해주세요 9 궁금 2008/07/10 303
400485 주성영 잔대가리발언동영상 2 공미화 2008/07/10 266
400484 신대방동 농심 근무중임. 44 라맨은농심 2008/07/10 2,218
400483 조갑세 옹 법정 선다. 10 돈데크만 2008/07/10 723
400482 루펜 아파트서도 유용하게 쓰이나요? 6 아줌마 2008/07/10 620
400481 삼양이여 하이트 맥주를 벤처마킹하라 9 삼양다단계 .. 2008/07/10 729
400480 이번 휴가 때 태안지역 가시나요? 2008/07/10 190
400479 조중동이 [구글]에 꼼짝 못하는 이유 3 분기탱천 2008/07/10 716
400478 황토발이란 업체,광고불매운동 벌인 네티즌 고발조치 한답니다 10 후아유 2008/07/10 1,170
400477 파워콤도 하나포스나 메가패스존같은 사이트 있나요? 1 궁금 2008/07/10 173
400476 Naver의 더러운 장사 방법 !! 5 노란자전거 2008/07/10 697
400475 그래도 살만한가 장거리 2008/07/10 180
400474 선토리, 나무남우는 읽지마세요 14 아꼬 2008/07/10 245
400473 조선일보가 서울시교육감 찍을사람 알려주네요? 8 타도조중동 2008/07/10 508
400472 휴가가 다가오네요.. 12 라맨은농심 2008/07/10 742
400471 진실규명]한겨레1면 광고 현재 모금액 450만원!..펌>>> 2 홍이 2008/07/10 491
400470 오늘대한불교 조계종 승려 시국선 6 공미화 2008/07/10 681
400469 혹시..에어컨 파격판매.. 조심하시길.. 1 버디 2008/07/10 792
400468 대통령이 이번 정권에서 해야 할 일들. 선토리 2008/07/10 162
400467 이러다가 정말 대한민국 아르헨꼴 납니다 9 공미화 2008/07/10 837
400466 한겨레와 함께하는 시민 포럼 1 한겨레신문(.. 2008/07/10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