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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총각, 네팔에서 게스트하우스 사업

다리놓기 조회수 : 821
작성일 : 2008-07-10 13:40:32
지인이 다리를 좀 놓아달라고 전화가 왔어요.
네팔에서 어느회사 주재원으로 근무하다가 게스트하우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는군요.
시작한지 그리 오래된것 같지는 않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합니다.
아직 미혼이고 학력은 고졸이고요.

1.  저는 이상하게 변방일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중소제조업회사의 공장 관리 주재원으로 오래 일했다고 하는데요.  왜 아직 싱글일까 싶어서요.
베트남이니 중국이니 거의 다 어지간하면 현지처 만들고 다니는 한국남자들인데 말이죠.
여기 처자식이 엄연히 눈뜨고 있어도 다 그러는데 하물며 미혼이 베트남 중국보다 더 가난한 나라에 가서
활개치고 여색질 하지 않았다는게 저는 이상하네요.
거기가 회교나라여서 그럴까요?

2.  그리고 네팔에서 게스트하우스 운영해서 네팔수준에서 상류층으로 잘 살 수 있을까요?
이 얘기는 어지간한 우리나라 경제력이면 저 지역에서는 아주 잘 살기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3.  네팔서 살다가 한국에 와서 살 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머님집 준다고 하네요.
이럴때의 비젼은 뭐가 되는건지요.

이런 자리에 음전한 처자를 소개시켜 줘도 될까요?


IP : 59.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쁘지 않겠네요
    '08.7.10 1:45 PM (118.37.xxx.88)

    그런데 그 게스트하우스 주소 알려주삼. 여행가게되면 이용해보게요. 언젠가는 네팔 함 꼭 가볼려구 맘먹고 잇거든요. 다리힘 빠지기 전에 꼬~ㄱ!

  • 2. 제니아
    '08.7.10 1:47 PM (220.75.xxx.244)

    제가 아는분 인도인지 네팔인지 여행갔다가 현지에서 게스트하우스하는 한국남자한테 된통 당하고 왔습니다.
    외국나가면 한국인들 조심하라고 하잖아요.
    한국인들이 되려 한국사람 등쳐먹는..
    지레짐작일지 모르겠지만 좀 불안하네요.
    네팔에서 사신다면 여러모로 네팔에서 좀 사는집 처녀와 결혼하는게 나을텐데 말입니다.

    전 인도와 네팔 한달간 여행으로 다녀봐서 대충 사정은 압니다.
    네팔에서 상류층으로 살려면 게스트하우스 운영만으로는 모자랍니다.
    국가사업 정도 운영해야죠.

  • 3.
    '08.7.10 3:31 PM (118.6.xxx.1)

    해외에서 게스트하우스 업으로 하는 분들 좀 별로인 분들 많아요.
    뭐 그냥 생활비 좀 보태볼까해서 하는 정도가 아니라 업이라면...
    뭐 네팔이면 워낙 인건비가 쌀테니 그 분이랑 결혼한다고 뭐 꼭 손발이 고생할 거 같진 않지만..
    그래도 직접 아는 분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그다지 좋은 혼처라고 보긴 어려우니(일단 나이가..)
    그냥 가만히 계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여러모로 여자쪽 집에서 좋아하기가 어렵잖아요.
    학벌이나 나이나 사는 곳이나...

  • 4. 음..
    '08.7.11 2:01 PM (61.98.xxx.12)

    게스트하우스는 돈보다는 그 지역이 너무 좋아서 눌러 앉은
    로맨티스트들이 하는 경우도 많아요.
    너무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함 만나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인생관이 비슷만 하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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