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속상해요..

[dd]

제가 쌍용차 주식을 좀 갖고있거든요..저희 친정도 쌍용차를 쓰고 있고

그래서..쌍용차 참 좋은데 요즘 주식이 안좋다. 그러니까 조선일보에 광고를 싣지 말아달라고 그랬죠.

우리 아버지 GM대우 차로 바꾸려고 하시다가오 쌍용차 좋아해서 그냥 갖고 계시다구..

이 말을 하려는데 GM 대우 이야기만 듣고는 바로 "에이 이 상황에 무슨 지엠대우 이야기는 "하면서 버럭 화를 내

더라구요. 너무 황당해서 이야기도 다 안듣고 소비자에게 화를 내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했더니...

지금은 대등한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는거라고.. 엉뚱한 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난 주주고 소비자인데 어떻게 쌍용차 직원과 동등한 입장이 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에이씨 그러고는 팍 끊어버리더라구요...

정말 황당한 일이죠?

기분이 무척 안좋네요 ㅠㅠ

[헉..]

저역시 주주로서 맘이 참 안좋습니다.
울남편이 쌍용차 주식 팔라고 했는데..내가 보기엔 가능성이 보인다며 우기고 들고 있었다지요..

그런데 계속 추락이네요..
근데 조선에 광고까지 하고있단 말이지요?

[전화받는]

직원이 상대가 주주건 고객이건간에 대응하는 태도가 썩 바람직하지 않군요.

[쿠쿠리]

자기집 안방에서 받는 전화도 아닌데 어쩜 저렇게 하죠????

[민심은천심]

쌍용차 얼마전 시청시위때 자기들 광고용 종이컵으로 촛불 나눠주고
5일날은 깃발까지 들고왔던대 나뿐넘들 지들 밥그릇 챙길려고
촛불시위나온 넘들이 좃선에 광고나하고 ㅋㅋ
쌍용차 사랑좀 해줘애할까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