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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계란삶다가 화상입었던 처자에요 도움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화상당한녀 조회수 : 768
작성일 : 2008-07-09 23:23:22
안녕하세요


밤12시에 계란삶다 냄비가 걸려 오른손에 그 뜨거운 물이 다 쏟아져서
화상있던던 처자에요 ㅠㅠ
어제 급하게 왼손으로 한자 한자 써가며 어떻게 해야할지 글 올렸섰는데

그때 도움 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 분들 이 글을 읽을실 지 잘 모르겠지만
어제 여러분들 덕에 냉동실에 있는 아이스팩과 얼음 다 꺼내가며
찬물에 계속 담그고 있었더니 좀 열기가 가라앉았구요'
새벽에 졸다가 손이 저려서 깨고 또 졸다가 깨고 하다보니
아침이 오긴 오더라구요

그래서 오전에 병원에 가서 처방받고 붕대 칭칭 감고 왔어요

어젠 정말 깜짝놀라고 아프고 쓰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랐는데
82 회원님들 덕분에 응급처치 잘 했다고 의사선생님께 칭찬받았네요 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모두 이 더위에 화상 입지 않도록 조심하시구 건강도 조심하세요^^
IP : 211.243.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urir
    '08.7.9 11:28 PM (121.88.xxx.127)

    에고 고생많으셨어요 더운데 붕대 떄문에 힘들겠어요

  • 2. gazette
    '08.7.9 11:29 PM (124.49.xxx.204)

    날 더운데 잘 치료하세요^^ 힘드시겠어요.....
    저도.. 커피끓여먹겠다고 스텐 대접에 커핏물 얹어 끓이다가.. 아무 생각없이 그걸 손으로 잡았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던가??
    가스불 위의 펄펄끓는 물이 담긴 달궈진 스텐 대접이죠. ㅎ 정신이 너무 한쪽에 몰려 있어서 상식이 날아간 상황이었나.. 그렇게 기억합니다;;;
    뭐 그 외에도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큰 흉은 없네요..
    화기 잘 빼면 색깔 살짝 남다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러워질 거에요.. 자세한 방법은 병원에서 알려주실테고..
    다행이에요. 오늘 생각 나던데^^

  • 3. 화상당한녀
    '08.7.9 11:33 PM (211.243.xxx.75)

    gazette님 어제 댓글 달아주신분 맞죠?
    정말 감사햇어요^^
    덕분에 응급처치 잘 했구요 잘 넘겼어요 ㅎㅎ

  • 4. 뒷북
    '08.7.9 11:34 PM (121.134.xxx.172)

    에고고 큰일날 뻔 하셨네요...
    한 가지 팁 알려드려요. 원글님처럼 광벙위한 화상에는 해당사항없지만, 부엌일 하다보면 냄비나 프라이팬 끄트머리에 살짝 데는 경우도 있지요. 그럴때는 '풀' (아이들이 쓰는 문구용 풀)을 발라주시면 통증이 가라앉는답니다. 딱풀말고 액상으로 흐르는 투명한 풀이요.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시험해보세요. 신기해요. ^^

  • 5. 알루
    '08.7.10 12:20 AM (122.46.xxx.124)

    걱정 많이 했었는데 다행이네요.
    화상흉터 생기지 않게 깨끗하게 나을 때까진 볕 들지 않게 반창고 꼭꼭 붙이시구요.
    (전 허벅지라 물에 담그기는 힘들었지만 바지 입으니 흉은 안남더라구요.)

  • 6. 치약
    '08.7.10 12:45 AM (210.219.xxx.101)

    막 데었을 때는 치약이 직방이라던데요
    어제의 일은 몰랐네요

    잘 나으시길~

  • 7. Pianiste
    '08.7.10 1:12 AM (221.151.xxx.201)

    정말 다행이에요. ^^
    끝까지 치료 잘 받으세요~

  • 8. 제발
    '08.7.10 2:37 AM (77.100.xxx.83)

    다행이네요.
    어제 제발 다른거 하지마시고 계속 찬물에 담그고 계시라고 부탁했던 사람입니다.^^
    안그래도 어떻게 되셨나 걱정됐었는데...
    치료 잘 받으시면 흉터 없이 깨끗하게 나으실거에요.

  • 9. 날씨도 더운데
    '08.7.10 8:38 AM (59.11.xxx.134)

    덧나지 않게 치료 잘하세요....
    많이 쓰라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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