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거짓말 잘하는 교육감 후보

구름 조회수 : 721
작성일 : 2008-07-08 16:21:38
어쩜 명박스럽게 거짓말 잘하는 교육감 후보가 다있네요.
지금까지 어떻게 교육계에 있었는지..
하긴 이정부에서 거짓말 잘하는 것이 욕이 아니라 무기니까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42278&PAGE_CD=N...

공정택 교육감 후보 허위 고문단 논란
한승헌-손숙 "고문직 수락한 적 없다"
[단독-7·30 서울시교육감선거] 명단 발표 해놓고 "타이핑 잘못" 궁색한 해명

  윤근혁 (bulgom)  





  
  
▲ 7일 개소식에서 공정택 예비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 윤근혁  공정택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가 7일 발표한 고문단 가운데 한승헌 변호사, 손숙 전 환경부장관 등 4명이 '허위'인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가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 공식 발표한 고문단 가운데 한 변호사(전 감사원장) 등 4명은 "고문 수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8일 취재에 들어가자 공 예비후보 쪽은 뒤늦게 "일부 잘못이 있어 정정자료를 내겠다"고 해명했다.



공정택 예비후보 고문, 보수인사 일색이었지만...



7일 오후 7시 10분쯤 개소식 사회를 본 최명옥 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총괄본부장은 "공 후보님 선거 고문을 맡으신 분들을 발표하겠다"면서 20여 명의 명단을 읽어 내려갔다.



이날 최 본부장이 발표한 인사들은 '강대봉 유림회장, 고학용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윤석 전 특전사령관,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 김진홍 뉴라이트 상임대표'등 보수인사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같은 자리에서 고문으로 발표된 한승헌 변호사, 손숙 전 환경부장관 등은 뜻밖의 인사였다. 보수 교원단체 수장인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과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도 고문 발표 명단에 끼어 있었다. 이원희 회장은 현직 교사이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8일 오전 공 예비후보 쪽이 고문으로 발표한 일부 인사들에게 연락해 본 결과, 한승헌 변호사, 손숙 전 환경부장관은 물론,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도 "고문 수락 사실이 없다"고 펄쩍 뛰었다.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 쪽 인사 2명(한국교총 고위 간부)은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우리 회장님은 공 후보 쪽과 전화 통화한 사실도 없고, 고문 수락을 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히셨다"면서 "공 예비후보 쪽에 강력 항의하겠다"고 말했다.



안 서울교총 회장도 기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와 "고문 수락을 하지도 않았는데 현장에서 이름을 거론하는 것을 듣고 기분이 매우 언짢았다"고 밝혔다.



손숙 "공정택, 알지는 못하는 데... 왜?"



그럼 한승헌 변호사는 고문 수락을 했을까. 한 변호사는 전화통화에서 "고문수락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 다음처럼 말했다.



"동향인이라 글을 갖고 와서 추천을 해달라고 하기에 '그렇게 하라'고 한 적은 있어도, 고문을 해달라는 말은 듣지 못했고, 고문을 수락하지도 않았다."



손숙 전 환경부장관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정택 그 분, 알지도 못하는데 왜 내 이름을 올렸는지 모르겠다"면서 "지인이 도와줄 의향이 있냐고 물어본 적은 있지만…, 그 때 나는 고문도 하지 않고 돕지도 않겠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허위 고문 논란이 일자 공 예비후보 쪽은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사실을 시인했다.



공정택 예비후보측 공보실장은 "타이핑이 잘못된 문서를 (최 본부장이) 잘못 읽은 것으로 파악됐다. 위에서 전달이 잘못된 것 같다"면서 "사실을 확인해서 곧 정정자료를 낼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터넷<교육희망>(news.eduhope.net)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IP : 147.46.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763 미국산쇠고기 불매운동 1 아기돼지 2008/07/08 503
399762 ebs한일샘 강의 무료아니었나요? 2 ebs문법 2008/07/08 1,226
399761 야후가 앞서가는 뉴스들... 6 노원아줌마 2008/07/08 758
399760 대한민국 검사들 2 ... 2008/07/08 617
399759 엄마가 아이 한글떼기 2 한글떼기 2008/07/08 567
399758 요새 농심 뭐하나 했더니. 13 명박아소랑해.. 2008/07/08 1,462
399757 ◈ 노무현경제에 대한 해외 평가 (펌) 10 안티조중동 2008/07/08 966
399756 아침에 mbc오늘아침 원형탈모아이 보셨나요? 1 뭐든먹어? 2008/07/08 634
399755 검찰청 홈피 난리입니다. 13 moon 2008/07/08 3,191
399754 조중동 보고... 1 둘리 2008/07/08 462
399753 조선일보 아주 골때립니다! 9 햇살맘 2008/07/08 1,370
399752 검찰 참 할 일 없나봐요... 3 세인트비 2008/07/08 513
399751 (펌)대검찰청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떡을 너무 많이 드셔서 체하셨습니까?) 3 별이요 2008/07/08 729
399750 회사 점심시간에 미친소이야기 11 짜증 2008/07/08 1,045
399749 엄기영씨 집앞 25 관제시위 2008/07/08 8,005
399748 급하기는ㅉㅉㅉ ㅋㅋㅋ 3 730교육감.. 2008/07/08 606
399747 회원장터에 그림 올리는 방법 2 ? 2008/07/08 412
399746 거슬리는 사람.. 2 ^^ 2008/07/08 560
399745 홍준표 알바 딱 걸렸어 14 홍준표도 나.. 2008/07/08 1,260
399744 우리딸 봉숭아물 들여달라고 하는데요 6 2008/07/08 482
399743 펌)강만수장관"야간영업 제한, 조기시행 검토 10 우울 .. 2008/07/08 646
399742 거짓말 잘하는 교육감 후보 4 구름 2008/07/08 721
399741 이명박지지자께 사과함..ㅋㅋ 5 ..; 2008/07/08 656
399740 게시판 분리에 반대합니다. 22 반대 2008/07/08 679
399739 광고불매운동 네티즌 출국금지?? 5 떡검 칭찬해.. 2008/07/08 439
399738 아들의 입장에서 어머님들에게 질문 18 고시생 2008/07/08 1,216
399737 이와중에) 아파트 급매로 팔아야할까요? 18 아파트 2008/07/08 1,613
399736 자유선진당 말인데요.. 3 명박아소랑해.. 2008/07/08 416
399735 (엉~엉~)일본이 이다지도 부러워보기는 처음입니다ㅠㅠ 11 우린 도대체.. 2008/07/08 859
399734 국민카드 해지했어요~ 2 우리은행카드.. 2008/07/08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