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행갈때.

ㅠㅠ 조회수 : 406
작성일 : 2008-07-08 11:07:58
여행(외국)갈때 시댁에 말하고 가야하나요.?

얼마전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시댁에 말을안하고 갔는데 다녀와서 시부모님에겐 말씀드렸어요.
저의아빠가 몸이 안좋아서 갈상황이 아닌데 다녀왔다고 뭐라하실가봐 말씀안드렸다고 죄송하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잘다녀왔음됬다고 하셔서 그랬는데
그걸 시아주버님이 알고 아주 난리를 치네요.말도안하고갔다고..(아직 미혼입니다.)
제나이 서른하나인데 아주버님 32살이에요.
매번 어른말을 들어라 하며 훈계하는데 정말 너무 짜증납니다 ㅠㅠ 휴..동생부부일에 매번 참견이고..
어젠 문자가 와서 둘다조심해라 이렇게 저한테 왔는데 제가 열받아서 문자를보냈습니다.
뭐 이부분은 둘다 잘한거 없는데.
그문자를 고스란히 시어머니에게 보여줘서 얘가 이런애다 이렇게 알려줬답니다.
(연애 십년해서 사실 시아주버님이랑 격없이 지내다 결혼후 거리를 두고 지낸답니다. 시아주버님은 화날때만 저에게 어느집재수씨가 너처럼구냐 이런말을하고 저도 어느집시아주버님이 오빠처럼하냐이렇게 말은하구요)
암튼그래서 시어머니가 화나셔서 낼오라고하네요 ㅠㅠ

휴..전 문자 저만보고 다 지웠는데 ㅠㅠ 너무 속상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죠.
저희집안이 엉망이라고 너무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ㅠㅠ
IP : 218.209.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8 11:14 AM (203.244.xxx.254)

    결혼 안한 미혼들이 난리네요 ㅋ
    저희는 제주도 말안하고 갔다가 미혼이던 시누이가 막 뭐라하더라구요.
    제주도도 물건너가는건데 왜 말을 안하고 가냐고... -_-;;;
    결혼한 지금은 아마 아가씨도 우리처럼 하지 싶긴한데...

    어른들 입장에선 섭섭하실거같긴한데, 저희도 매번 말하고 여행가진 않아요. 국내던 해외던...
    돈쓴다고 뭐라 하시기도 하고 우리끼리만 가는게 죄송하기도 하고해서요.

    근데 시아주버님 좀 이상하시네요. 그런걸 시어머니께 보이다니.
    앞으론 더 거리를 두고 깍듯이 대하셔야겠네요.
    원글님이 아무래도 좀 편히 생각하셔서 문자를 보내시거나 햇나봐요.
    걍 거리적당히... 욕먹지않도록 조심히... 그게 젤인것같아요

  • 2.
    '08.7.8 11:16 AM (121.134.xxx.239)

    에고.. 속상하시겠네요.

    전 이런저런 얘기 듣기 싫어서,
    국내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친정에나 시댁에나 꼭 말씀드리고 가요.
    혹시 나중에라도 알게 되시면 그게 더 서운하실 것 같아서요.

    아주버님 부분은...
    이제 서로 딱 선 긋고 사시는게 바람직할 것 같아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아주버님-제수씨 사이로 최소한의 도리만 지키고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너무 속상해마세요...토닥토닥...^^

  • 3. 어...
    '08.7.8 11:39 AM (121.171.xxx.105)

    말하고 가는 것이 당연한일 아니었나요. 저희집이나 주위친구들 다 그게 당연한 일이라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사나보다 했는데 아닌가 봐요.;; 왜냐하면 살다보면 언제 어느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고 기본적으로 시댁이나 친정에 알리고 움직이는 것이 안심되니까요. 음..

  • 4. 하지만
    '08.7.8 11:45 AM (121.171.xxx.105)

    시아주버님이 너무 사사로이 참견하는건 그다지 좋지 않지요. 그부분은 조금 그렇네요. 윗분 말씀대로 거리를 두고 깍듯이 대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 5. 오빠라는
    '08.7.8 2:26 PM (218.51.xxx.18)

    호칭보다는 시아주버님이라고 하세요.
    그리고 완전 속이실수 있음 말하지마시구 그러지 않을것 같으면 운은 뜨세요.

    음...저희는 시댁이랑 아무이야기안하고 사는편이라. 모른척 말안하고 다닙니다.
    신랑도 절대 말 안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763 귀신 곡할 노릇이에요... 2 더위 먹었나.. 2008/07/08 697
213762 비교하면 안되는데. .친구남편 아니 친구가 부러워요 17 부러워요 2008/07/08 3,284
213761 오늘 촛불집회 장소 3 촛불아 2008/07/08 470
213760 노통의 음모 6 많이 보시라.. 2008/07/08 771
213759 IP 152.99.0.0~152.99.255.255 정부쪽 IP임 4 명박아소랑해.. 2008/07/08 733
213758 토론방 대신에 분류를 추가하면 어떨까요??? 7 제안2 2008/07/08 362
213757 anything와everything 1 써니 2008/07/08 333
213756 BBC 누가 내 아들을 죽였나? - 링크 3 난 남자다 2008/07/08 395
213755 선풍기 날개만 살수 있나요? 7 선풍기 2008/07/08 623
213754 [뷰스앤뉴스]미국의 두얼굴, 30개월 캐나다소'수입금지(OIE무시) 1 ... 2008/07/08 617
213753 [펌 사진 수정] IMF 시즌2 2 살고싶다 2008/07/08 375
213752 촛불집회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 줄었다??? 19 유인촌가라사.. 2008/07/08 676
213751 사소한 거... 3 커피한잔 2008/07/08 389
213750 (아골펌) 혹시 이거 보셨나요? 이걸로 모든걸 얘기해 주네요. 넘웃겨요 3 ddong .. 2008/07/08 755
213749 한겨레왔어요 헤헷.. 10 2008/07/08 534
213748 리모컨 선풍기 모델명 꼭 집어서 추천해 주세요 2 고르기 어려.. 2008/07/08 418
213747 세입자에게 2개월 빨리 나가달라고 할 경우... 4 쿠우.. 2008/07/08 628
213746 정말 맛있을까??? 8 지니Mo 2008/07/08 851
213745 어제 동아일보에 성명서 낸 천주교 단체의 진실 8 라센 2008/07/08 898
213744 정말 궁금한데요... 6 살고싶다 2008/07/08 384
213743 이슈 5 이슈 2008/07/08 411
213742 아파트경매 받아보신분 12 아파트먼트 2008/07/08 903
213741 요즘..힘들지 않나요? 12 소액 카드결.. 2008/07/08 916
213740 혼자보기 아까워요. 한겨레 만평 13 아이고 배꼽.. 2008/07/08 1,235
213739 여행갈때. 5 ㅠㅠ 2008/07/08 406
213738 대통령이 정치를 잘못해서 혼란이오면, 처벌받을수 있나요? 9 2008/07/08 446
213737 촛불진원지가 전교조라고 명쾌하게 말했읍니다 6 빨간문어 2008/07/08 594
213736 휴대폰기기변경해준다는데... 5 의심병 2008/07/08 707
213735 인생선배님들 조언좀... ㅠ.ㅠ 5 9년차마눌 2008/07/08 650
213734 민음사가 혹시 조선일보랑 무슨 연관이 있나요? 12 민음사 2008/07/08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