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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관막힘...수술경험하신분

결혼3년차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08-07-07 21:22:41
결혼 3년차에요

아직 아이가 없고 작년말부터 산부인과 검사받고...

남편의 정자가 조금 좋지는 않은편이에요

정상인의 정상정자는 12%라는데 남편의 정상정자는 4% 정도입니다


인공수정 2번경험 실패  이번에 나팔관검사했더니 둘다 막혀있다더군요..

나팔관 수술하는데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그리고 시험관아기도 생각하고있는데 시험관아기를 바로 한다면 나팔관수술은 안해도 바로 할수는 있다고..

아이 둘을 낳는다생각하면 나팔관수술부터하고 시험관아기를 기다려야하지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고민입니다

나팔관수술비용도 시험관아기하는거랑 비슷한정도라는말도 있구요....



경험하신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남편은 일단 나팔관수술하고 잠시 기다려보다가 시험관아기로...남편생각은 그렇구요...


IP : 220.89.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7 9:30 PM (118.37.xxx.198)

    양쪽 다 완전히 막힌 상태이구요,
    진단 복강경 하면서 뚫을 수 있으면 뚫어보자고 했는데 손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포기했습니다.
    시험관밖에 방법이 없다고 해서요.
    너무 오래되서 모르지만 7년전에 입원비까지(1인실) 해서 90만원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원래는 바로 퇴원 가능한데 뭐가 이상하다고 해서 하루 입원했습니다.
    원글님 나이가 30대 초반 넘었으면 바로 시험관 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젊을수록 시험관 성공률이 높다고 의사선생님이 30대 초반까지 빨리 하라고 하셨습니다.
    한번 막힌 사람은 금방 다시 막히는 경우가 많다니까 복강경 하려면 바로 임신 시도 하시면 좋을거에요.

  • 2. 구기자
    '08.7.7 10:05 PM (125.188.xxx.21)

    남자들 정자 상태 않좋은데는 구기자가 아주 좋습니다. 꾸준히 달여드시면 정자 숫자, 상태 아주 놀랄만큼 좋아집니다.

  • 3. 윗분에 동감..
    '08.7.7 10:07 PM (118.217.xxx.231)

    수술하는데 시간보내지 마시고 바로 시험관 하시는 쪽을 권해드려요....
    나팔관만 막힌 상태(자궁이나 배란등의 문제가 없다면..)라면 시험관으로
    바로 들어가는게 보다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배란에 문제없고 난자 상태좋으면 시험관 성공 가능성 꽤 높던데요...
    전 다낭성~으로 배란장애가 있어서 시험관 3번째에 성공해서 애가 지금 6살이네요..
    물론 둘째는 그냥......
    나이가 어찌되시는지는 몰라도 어찌했건 하루라도 빨리 시도하시는게 좋을듯싶네요...
    저도 결혼3년차때부터 시도해서 만5년에 출산에 성공했거든요....
    하루 빨리 엄마되셔서 글 올리셔요....

  • 4. 후아
    '08.7.7 10:45 PM (211.179.xxx.234)

    불임의 고통, 남 이야기가 아닌지라 그냥 못지나치고 한자 씁니다.
    거의 인격수양의 과정이라 말이지요. ㅎㅎ
    저는 나팔관 수술은 안해본 터라 실질적 조언은 못하겠지만요.
    제가 불임시술 받을 무렵엔 나팔관 수술 이야기는 못들어봤는데.. 그 사이 생겼나 보군요.

    저는 한쪽 나팔관만 좁았던 편입니다. 그래도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닌지라 인공수정만 했었는데, 하필 그 좁은 나팔관 쪽으로 자궁외임신이 되어서 고생했더랬지요. 이후 자연임신이 되긴 했지만.

    제 견해로는 불임전문병원의 주치의가 권하는 것을 따르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비용도 철저히 알아보신 다음에 말이지요.
    만약 나팔관수술 비용이나 시험관아기 시술 비용이나 비슷하다면.. 수술하고 또 막연히 기다리는 몇년 동안 님의 나이가 들텐데... 그 세월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험관아기 시술도 단번에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막연한 기다림보다는 보다 성공율이 높은 시험관아기 시술 쪽을 권하고 싶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나이... 중요합니다. 30대 초반 넘었으면, 망설일 것 없이 바로 시험관아기 시술이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 5. ..
    '08.7.7 10:56 PM (58.143.xxx.159)

    부산에 나팔관만 전문으로 뚫어주는 병원 있다던데요.
    아는 동생이 경험했구요.자연임신해서 첫째 잘 낳고 둘째 가질 생각하고 있어요.

  • 6. 남편에게
    '08.7.7 10:59 PM (220.75.xxx.15)

    복분자 생과도 매일 갈아 주세요.수박이랑...ㅎㅎ
    그리고 윗분듥 말씀처럼 시도는 해 보시고 기다려보세요.
    마음 편히 느긋함이 최고의 안정으로 선물을 줄지도 모릅니다.
    님은 필히 두리안 많이 사 드시구요.

  • 7. 정자
    '08.7.8 12:35 AM (211.192.xxx.23)

    저 정도면 임신 왠만큼 무리없이 되는 수준입니다,의외로 정상출산한 남자들도 검사해보면 안좋습니다,
    나팔관은 막힌거 뚫어도 다시 유착이 되는경우가 무지 많습니다,
    어차피 하실거면 한시라도 빠를때 빨리 시험관하세요,,인공수정 이런거 말구요,,
    젊어서 하는게 얼마나 유리한지 해본 사람은 다 압니다.
    나팔관 하고 기다려보고,,이런거요,,지름길 놔두고 돌아돌아 삼천포갔다오는겁니다.

  • 8. ..
    '08.7.8 12:58 AM (221.150.xxx.209)

    저는 한쪽 나팔관은 꼬여있고, 한쪽은 막혀있는 상태였는데요. 자연임신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서 인공수정 시도했었습니다. 두차례 시도한뒤 몸만 축나고 잘 안되어 바로 시험관 시도하기로 하고 보약을 먹었지요.
    기적적으로 아기가 와주었는데... 자궁외 임신이 되어 복강경 수술했습니다. 그김에 막힌쪽은 뚫었구요.
    근데.. 막힌것을 뚫어도 다시 유착될 확율이 높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7,8월 두달만 자연임신 시도해보고.. 안되면 선생님과 의논한뒤 시험관 들어가려구요.
    이제 제 나이 33.. 힘들게 기다리시는 분들보다 아직은 어린편?이라고 하는데..하루라도 빨리 하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자연임신..축복이지요. 근데 무작정 기다리느니 한살이라도 더 나이먹기전에 최선의 방법을 찾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 9. 시험관아기
    '08.7.8 12:51 PM (116.125.xxx.97)

    시험관 비용은 250정도 드는데(정부지원 받으실 수 있는 지 알아보세요),
    과배란 많이 되면 수정란을 많이 냉동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 둘째도 냉동한 수정란 이식으로 할 수 있어요. (냉동 수정란 이식비용은 50 정도).
    둘째 걱정에 나팔관수술을 먼저 하려고 하시는 것 같아서...
    시험관 해보고 안되면 나팔관수술을 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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