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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미안합니다....펌

조중동박멸 조회수 : 270
작성일 : 2008-07-06 11:23:30
[독재타도] ★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운동 ★ [28] 들몰 번호 1597817 | 2008.07.06 조회 1511  



감사합니다와 죄송합니다가 일제의 잔재인 것을 모두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뉴라이트 친일 교과서 등에 반대하면서도

정작 우리의 생활 속엔 일제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고 별 감흥도 없이 심각성도 없이 사용합니다.



일제의 잔재가 남은 말이 너무나도 많지만

우선 가까이 있는, 자주 사용하는 말부터 바꿉시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보단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를 사용합시다



-



모르시는 분이 많으셔서 네이버 지식인에서 퍼왔습니다.

참고하세요.







'고맙다'는 '남의 은혜나 신세를 입어 마음이 느껍고 흐뭇하다, 남이 베풀어 준 신세나 은혜에 대해 즐겁고 흐뭇하다'는 뜻을 지닌 형용사입니다.


'고마움'이라는 명사형을 만들어 쓸 수는 있으나, 이런 마음을 나타내는 명사는 없습니다. '고맙다'의 어근 '고마'는 원래 '신(神), 존경(尊敬)'이라는 의미였습니다. '고맙다'는 '존귀하다, 존경하다'는 뜻을 지닌 말입니다. '신과 같이 거룩하고 존귀하다, 신을 대하듯 존경하다'는 뜻을 지닌 말이 '고맙다'입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은혜를 베푼 상대방을) 참으로 신과 같이 거룩하고 존귀하게 생각합니다'라는 뜻이 될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칭송의 말이지요? '고맙습니다'를 애용한다면,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사회, 서로를 거룩한 신처럼 예우하는 사회가 금방이라도 도래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반면, '감사'는 일본식 한자어입니다. 사전을 옮겨 보겠습니다.
かんしゃ 感謝 かん-しゃ[感謝] 감사. さい[∼祭] 추수 감사절.


일본 발음으로는 '간샤'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들여와 우리말처럼 쓰이고 있는 말이 '감사'입니다. '감사'는 명사이고, '감사하다'는 동사입니다. '감사, 감사합니다'는 하도 익숙한 단어라서 이 말과 이별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즈음 '감사'와의 결별론이 거세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를 '고맙습니다'로 대체하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만, '감사'를 대체할 만한 단어가 없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감사'는 '고마움'으로 바꾸어 쓸 수는 있습니다만, '감사장, 감사패, 감사절' 등등의 단어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안이 아직은 없습니다. '감사의 마음'이라는 뜻을 가진 '사의 謝意しゃい'도 일본에서 쓰이는 한자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의 상당수가 일본식 단어입니다. 일제의 잔재를 청산한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우리말 사랑' 운동은 바람직한 것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단어를 버리는 일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단어를 발굴하거나 새로운 단어를 만든다거나 하는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어쨌거나, 되도록이면 서로를 신처럼 떠받드는 말인 '고맙습니다'를 쓰도록 노력해 보아야겠지요?


'미안(未安)'은 '아니 미, 편안할 안'으로 이루어진 낱말입니다.
미안은 '마음이 안 편하다'는 뜻입니다.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잘못을 저질러서 몹시 마음이 불편하다는 말이 '미안합니다'입니다.

죄송(罪悚)은 '죄 죄, 두려워할 송'으로 이루어진 낱말입니다.
죄를 지어서 몹시 두려워 몸둘 바를 모르겠다는 뜻입니다. '죄송합니다'는 '어떤 잘못을 저지른 후에 그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를 할 때 쓰는 말입니다.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4&eid=HpWj0NQEOX1S...
IP : 124.63.xxx.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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