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네이션

[버디]

지금쯤은 이 영화도 꽤 알려져 있을걸로 압니다.
현재 개봉중이던가... 아직 간판을 내렸는지 어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잘 짜여진 시나리오에 연출에 편집까지...

출연진도...
페트리샤 아퀘트, 에단 호크, 아브릴 라빈,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브루스 윌리스, ....
헐리웃을 들었다 놨다 할 스타 총출동에다가...

이 영화 한편으로 당장 패스트푸드점이 얼마나 타격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이 영화를 보고나서 저와 제가족은 절대 못먹을 것 같군요...

그동안 정크 푸드라고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적나라하게 커다란 화면으로 떡~ 하니 보여주니...

충격의 강도가 달라집니다.

게다가 미국산 쇠고기 자체에 정나미가 뚝 떨어집니다.

이 요상한 시기에 굳이 수입해서 개봉을 강행하는 영화수입사와 극장에 축복있기를...
그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걸 보고 또 어떤 알바가 '한우는 얼마나 더럽게 키우는지 아니?' 하고 물어올지도 모르겠지만...
혹은 어떤 알바는 북한에서는 인권이 짓밟히는데 왜 춧불집회로 나라 어수선하게 하냐고 따질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물어보고 싶은 알바가 있거들랑 내 질문에 먼저 한 번 생각해보기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데 왜 가만 있는 한우는 들먹여?
한우든 버시바우든 의심가면 전수검사하고 확인하면 되는데...
한국민이 원하는걸 한국정부든 미국정부든 안한데자나... 그걸 왜 국민들한테 따지고 지롤?

그리고 두번째 알바,
미국쇠고기 수입하고 북한 인권하고 무슨관계?
우리가 미국쇠고기 수입하면 북한인권 보장되냐?
우리가 미국쇠고기 수입 안하면 북한인권이 더 짓밟히냐?
그럼 남한 인권 무시되는건 어디 소를 수입해야 하냐?

미국 쇠고기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요아래 영문알바는 소똥에 범벅된 미쿡소 많이 쳐드셔~


*생각같아선 버스로 한 대 실어오고 싶지만...
  저작권 걸린 문제고 이걸 시국 연좌제로 틀어막는 깡패정권이다 보니...

[...]

지금 어둠의 경로로 구해서 보고 있는데......
저녁 못 먹을 것 같아요ㅠ

[꿈틀]

정말 보고 싶은데 혼자 영화보러가기 조금 어색해여~

[꼭]

보러가려구요^^

[휴우증..]

저거 보다가 껐어요..잔인하기도 하고..무섭기도 하고..ㅠㅠ
여튼 몇장면이 한동안 멍~하게 했어요..
휴우증크니..각오하고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