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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장거리 조회수 : 181
작성일 : 2008-07-04 11:38:42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송양지인이라는  말도 있다.

  춘추전국시대 말기  초나라와 송나라싸움에서  명분과 원칙만을  주장하다 다 이긴싸움에 져서

   수많은 병사들을 몰살시킨 역사가 있다.

   손자는  이미  생존앞에서는  명분과 원칙은  아무 의미가 없다.

   리더라면  병사들을  살리고  병사들이 있을 때  국가와 민족이 있다.

      그런데  송나라 양공은  명분과  원칙만을 지키다  모든걸  다 잃고 말았다.

  지금  우리가  그렇다.

  미국과 국제관계라는  명분과   원칙때문에  쇠고기 재협상을  못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명분과  원칙은 누굴 위함인가?

  송양이  그 추운겨울철  허기진 배를 잡고   강을 건너 올 때  지친  초나라 병사들을  칠 수가 있었다.

  그러나  그 당시   이런  어려운  형국에 처한  상대를  치는것은  명분과  원칙에 어긋난  것이었다.

  그래서 초나라 군사들이  재정비하고  진격을 해 왔을 때  이미 송양의  군사들은   사기를 잃고  말았다.

       백성들은  그걸 가리켜  송양지인 이라고 비웃었다.

   지금  우리는 이걸  다시 겪고 있다.


  우리는  가장  원초적인 먹거리 생존과 관련하여  투쟁하고 있다.

  명분과
원칙을  얘기 하고 있는게  아니다.

  이  속엔  우리의  주권과  우리의 생존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이  그렇게  요구하고 있는데도   국제의 명분과 원칙만을  주장하는 것은

     그 옛날  송양과 같이   모두를 잃게 되는  우를  범하고  말것이다.

   그리고  지피지기를  살펴보자.

  지금  정부는  보수신문만 보고  그들의 얘기에 귀기울인다.

있을   그 들의  토론회도 보면  그 패널들이  모두  수구세력들이다.


  이들에게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명약관화 한 사실이다.

     손자는  지도자는  저울추와  같아야 한다라고 했다.


   어느  한쪽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판단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럴려면    적을  알아야 하고  상대가 원하는게  뭔가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조,중,동 등  보수들은  무조건적으로    촛불의  불법성과  부당함만을  주장한다.

   경향과  한겨레,  kbs. mbc등이   조명하는  얘기는  들을려 하지 않는다.


  아고라나 82 쿡 ㅇㅇㅇㅇㅇ여성분들의  외침은  외면하려 한다.

  그러니  자꾸  이상한  판단만 하게 되고  결국엔   종교계까지  나서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폭력을 쓰게 되고  억지의  권력을  휘드르게 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송양지인이  되어선  안된다.

  그러다간      모두를 잃을  수 있을 지  모른다.

       왜냐면    국민이 특히나  여성들이  나섰을때   여성 한 사람이  거느릴 수 있는 남성이 최소한 2명이다.

  남편과  아들   혹은  오빠 동생 등등 하면 ,,,,


   여자말 안듣고  잘 되는 집  못봤다.

    여성들을  홀대하는  나라   선진국이  없음을  명심하길  바란다,  
  

  

    
IP : 221.155.xxx.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데크만
    '08.7.4 1:44 PM (118.45.xxx.153)

    훌륭하신 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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