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실련'도 나섰다! 12년만에 비상시국선언

허브매냐 조회수 : 399
작성일 : 2008-07-03 21:53:56
'경실련'도 나섰다! 12년만에 비상시국선언
강만수, 공안라인, 쇠고기협상팀 전면 경질 촉구

2008-07-03 11:04:09 기사프린트 기사모으기  



경실련 본부와 25개 지역 경실련은 3일 오전 청와대 입구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이명박 정부를 질타하는 공동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본부와 지역 경실련이 공동으로 시국선언을 발표한 것은 1996년 김영삼 정부시절 국회의 '안기부법, 노동법 날치기통과' 때에 이어 12년 만에 처음이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경실련은 우리 국민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온갖 희생을 감수하면서 확보한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적 가치를 이명박 정부가 심각하게 짓밟는 오늘의 현실을 목도하면서 새삼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한다"며 조목조목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질타했다.

경실련은 우선 "광우병 쇠고기 정국은 이명박 정부의 독선적이고 아마추어적 국정운영의 필연적 결과"라며 "그러나 지난 26일 쇠고기 수입조건 고시의 무리한 강행과 28일 촛불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폭력적 진압 등은 이명박 정권의 반민주성과 공안통치 의지를 극명하게 드러냈다"고 질타했다.

경실련은 이어 "이러한 공안통치 의도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정파적 인사 관철, MBC <PD수첩>에 대한 무리한 검찰수사, 정당한 소비자 권익운동에 대한 부당한 압박, 공영방송 및 언론매체에 대한 장악노력 등과 깊은 연계성을 갖는 것으로써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대한민국 역사의 시계를 7,80년대로 되돌리려는 시대역행적 행태이기에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정부를 비판했다.

경실련은 또 최근의 경제위기와 관련, "이명박 정부와 여당은 물가폭등과 경제성장률 저하 등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경제난국이 마치 촛불집회 때문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해서도 안 된다"며 "현재의 경제난국은 국제원자재가격의 상승과 세계경제의 침체 등 대외적 환경악화와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정책 실패에서 기인한 것이다. 지금은 헛공약이 되어버린 7%(추후 6%로 조정) 경제성장률에 대한 집착과 고환율정책 및 관치경제운영방식 등을 주도했던 현 경제팀이 마땅히 지금의 경제난국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며 강만수 경제팀의 경질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결론적으로 이 대통령에게 고시 철회, 시대역행적 공안 행태 철회, 평화적 집회 및 시위 보장, 언론장악기도 철회, 농수산식품부 장관, 통상교섭본부장, 경찰청장,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의 즉각 경질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실련 본부에서 강철규(서울시립대 교수), 김성남(변호사), 이근식(서울시립대 교수) 경실련 공동대표, 정미화(변호사) 상집위원장, 양혁승 정책위원장(연세대 교수), 이대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고, 지역경실련에서는 오경환(신부)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조수종(충북대 명예교수) 청주경실련 공동대표, 서정근 수원경실련 공동대표, 박동철 거제경실련 공동대표, 이적(목사) 김포경실련 공동대표 등 50여명의 전국 경실련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37124

IP : 211.209.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웬일이냐
    '08.7.3 11:06 PM (118.32.xxx.73)

    경실련,주판 튕겨보니 안되겠나보지?
    니네가 무슨 희생을 했다고 그러냐.
    근로자가 희생을 했지.

  • 2. 이런
    '08.7.3 11:48 PM (210.0.xxx.133)

    윗님 경실련은 시민단체이고 말씀하신 곳은 전경련으로 사료됩니다

  • 3. 경실련
    '08.7.4 12:52 AM (121.169.xxx.32)

    출신의 이석연이 생각나서
    씁쓸합니다.행정수도 헌법소원인간.
    참여정부때마다 사사건건 반대하더니
    이명박사람으로 들어가 법제처장 됐네요.
    민변출신의 오세훈도 같은 인간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095 서프 펌글) 2MB 또 사고치다 4 쥐파게티 2008/07/03 587
398094 오늘 뉴스데스크 끝 멘트 시원하더군요~ 3 ㅋㅋ 2008/07/03 1,912
398093 열심히 속죄하고 있습니다... 10 NAPOLE.. 2008/07/03 659
398092 오늘 뉴스 보시다... 5 울 엄니 2008/07/03 587
398091 [펌] 이명박 드디어 쇠고기보다 더한 대형사고 쳤음. 8 솔바람 2008/07/03 1,286
398090 광고주도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을 좋아한다.. 5 여울마루 2008/07/03 522
398089 '경실련'도 나섰다! 12년만에 비상시국선언 3 허브매냐 2008/07/03 399
398088 조중동불매운동동참 8 다미안 2008/07/03 367
398087 촛불 동영상..이거이 멋지네요 함 보셔요 11 와.. 2008/07/03 567
398086 대천 해수욕장 많이 놀러가세요!!!!! 10 ^^ 2008/07/03 527
398085 서울시 교육감 선거 4 투표합시다 2008/07/03 257
398084 팥빙수에 볶은콩가루 넣어도 될까요? 7 이시국에죄송.. 2008/07/03 510
398083 농심견학???!!@@;; 8 안드로메다 2008/07/03 853
398082 강남 노원 신림 촛불집회 진행중 8 게릴라 촛불.. 2008/07/03 527
398081 영수증없어도 짜파게티 바꿀 수 있나요? 8 미모로 애국.. 2008/07/03 298
398080 대천? 보령? 가나 봐라! 보령안습 2008/07/03 254
398079 [조중동폐간] 너무 삭막하네요. 잠시 웃어가세요.^^ 5 라센 2008/07/03 501
398078 10일날 농심이 초대한 자리에 참석하실꺼에여?? 47 *도로시* 2008/07/03 12,305
398077 아이랑 뭐하고 놀아주세요? 3 불량엄마 2008/07/03 265
398076 당췌 누가 사간건가요? 9 당췌 누가 2008/07/03 564
398075 미국 단기체류 문의드려요. 2 아가랑 함께.. 2008/07/03 150
398074 (펌)오뚜기즉석국 회수조치 6 불량감자 2008/07/03 466
398073 이문열에게 독서를 권함 [펌] 2 풀빵 2008/07/03 376
398072 변협, "촛불집회 불법행위 엄정대응 촉구" 17 Ashley.. 2008/07/03 556
398071 마인쿠폰은 옷살때 여러장 적용되나요? 2 마인 2008/07/03 294
398070 100분 토론 설문으로 고고싱~ 7 jazznc.. 2008/07/03 312
398069 대천의 팬션 추천해주세요~ 8 여름휴가 2008/07/03 982
398068 촛불말고 횃불들자네요 9 들자네요 2008/07/03 500
398067 조용한 노래한곡 들으면서 쉬세요.. 1 ... 2008/07/03 349
398066 두 얼굴의 기독교 3 기장인 2008/07/03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