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올림픽 공원에서 정몽준을 만나다.

춤추는구룸 조회수 : 746
작성일 : 2008-07-03 20:45:37
낮에 YTN에서 한나라당 오늘 선거하는거 생방송하데요.
그리고 명바기 나와서 어쩌구 저쩌구 말을 하길래, 열받아서 그냥 다른데로 틀어벼럿죠...
그리고 시간이 좀지나서, 올림픽 공원으로 산책겸 자전거를 타고 나갔는데,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는거에요.
올림픽 제1체육관에 앞에 다다르니, 보통 올림픽공원에서 모임이나 회의 등등 그런걸 마니 하니, 그냥 그려련 하면서 다가가는데, 구호 소리가 들리고 막그러데요.
구호에 민감해진 1인이라, 혹 시위를 하나 해서 자세히 들어 봤는데 아뿔싸 " 몽달이 (정몽준) 몽달이 (정몽준) 이러는거에요.
오잉 정몽준 윽... 두 무더기의 사람들이 구호를 외치고, 한 쪽은 원을 만들어서 삥 둘러서서... 구호 외치고
한 무더기는 몽달이 (그냥 편하게 몽달이라 할게요 전 이게 편해서) 랑 사진 찍는다고 정신없고, 그제서야 아까
낮에 티비에서 본게 떠오르면서 아 여기서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거있죠.
이제서야 이걸 알다니 그냥 티비에서 볼때는 왠지 멀게만 느껴서 그냥 무심하게 지나갔는데 바로 코앞에서 할줄이랴...ㅠㅠ
옆에 슬쩍 다가가서, 아줌 세명 있길래 물어 봣어요.
누가 되엇어요. 속으로는 너무 환영하고 좋아 하고 해서 몽달이가 되엇는줄 알았어요.
1위는 박희태가 됐다고 하데요.
2위는 몽달이고, 2등하고 좋아라 하데요.
실제로 본건첨이라, 조금은 신기 해서 계속 처다보았어요.
그러면서 든생각은 한때 꿀밤 때리고 도망갈까?
그러다 잡히면 디지게 맞을텐데...
그리고 티비에 나올텐데... ㅎ
하여간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문득 보니 내가 입고 있는티가 2MB OUT ㅋㅋ 이거 촛불 집회 갔다가 산 그옷인데, 전 그냥 돌아 다닐때 혹시라도 선전이나 될까바 그냥 입고 다니거든요.
그래서 이거라도 좀 보라고 저전거 타고 그 주위만 맴 돌았는데...
아놔~~ 아 개늠들 처다 보는늠 하나 없데요.
작전 실패 하고 그냥 돌아왔네요.

진즉 알앗음 앞에서 프랜카드 들고 1인 시위라도 할껄...
한나라당 선거라 방송도 무지 왔던데....
IP : 116.46.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y784
    '08.7.3 8:48 PM (211.217.xxx.202)

    ㅎㅎㅎ 그 티가 유용하게 쓰이네요~

  • 2. 어머니화이팅!
    '08.7.3 8:48 PM (220.81.xxx.222)

    ㅋㅋㅋ 승질좀 죽이시징 ~~~~

  • 3. 냠냠
    '08.7.3 8:51 PM (58.121.xxx.225)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83114
    이거보시면 정말 웃겨요 ㅋㅋ

  • 4. 70원
    '08.7.3 8:54 PM (118.127.xxx.112)

    버스는 이미 지나간거죠.

  • 5. 연등
    '08.7.3 8:56 PM (123.99.xxx.25)

    엘로우 카드

  • 6. ㅋㅋ
    '08.7.3 9:40 PM (118.6.xxx.1)

    카드 건네줬다는 당원 오늘 피터지게 맞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_-;;;
    우리의 정의로운 엑스맨이 과연 누구였는지...

  • 7. 우하하~
    '08.7.3 9:41 PM (203.235.xxx.59)

    냠냠님이 링크하신거 함 보세요. 한나라당 너무 재미나요ㅋㅋㅋㅋㅋㅋ

  • 8. 개늠들
    '08.7.4 12:07 AM (124.63.xxx.18)

    희안타.개놈보다 훨 낫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185 패스트푸드네이션-머리식힐겸 이영화어때요 2 패푸 2008/07/03 336
212184 조..일보에 장난하지마세요 4 연등 2008/07/03 781
212183 울나라 기자들의 수준을 알려주는 증거 4 baker .. 2008/07/03 657
212182 이것이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하셨던 일들입니다. 4 도표무언 2008/07/03 666
212181 쥐가 거짓말도 잘해요. 2 ㅋㅋㅋ 2008/07/03 276
212180 (((긴급 액션 ACTION NOT WORDS))) 3 baker .. 2008/07/03 331
212179 올림픽 공원에서 정몽준을 만나다. 8 춤추는구룸 2008/07/03 746
212178 7월30일 경복궁투어 예약 받읍니다.. 6 빨간문어 2008/07/03 514
212177 농심의 기업이념은 좋은거 같은데요?? 17 씨알의 터 2008/07/03 879
212176 우리동네 마트는 칭찬이라도 해줘야 하나.; 3 2008/07/03 551
212175 저는 아줌마들이 좋은쪽으로 무섭습니다. 16 씨알의 터 2008/07/03 1,249
212174 르까프도 사랑해 주셔야 되는 것 아시죠? 18 르까프 2008/07/03 704
212173 욕실 청소하기~ 3 욕실청소 2008/07/03 683
212172 서울시교육감선거가 왜 중요한지 아세요 13 교육감선거 2008/07/03 427
212171 딤채 스탠드형 사용하신분 3 J.Y. 2008/07/03 472
212170 농심견학 제안을 보니.. 타격이 좀 있나봐요? 16 2008/07/03 1,426
212169 아들을 미국에 데려간다는데 얼마를 드려야 할까요? 5 언니가 2008/07/03 647
212168 조중동 광고내는 대기업 잡는 아이디어(LGT완전정복 방법) 6 진실아빠 2008/07/03 580
212167 조선이 고마워서.. 15 수연 2008/07/03 1,077
212166 간 작은 아줌마 10 핑크돼지 2008/07/03 769
212165 일지매 이야기는 없네요? 11 외국 2008/07/03 555
212164 오늘 기독교 기도회 7 생중계 2008/07/03 742
212163 아줌마에게 잘보이면 오뉴월 오빵도 불티난다 3 의의 오솔길.. 2008/07/03 735
212162 서울시 교육감 선거 12 딸만셋 2008/07/03 365
212161 경북대 교수 시국성명 31 82폐인 2008/07/03 1,455
212160 오늘도 숙제하느라 바빴네요 ㅎ 20 마트 순시 2008/07/03 660
212159 조중동 편든 방송통신심의위, 공부 좀 해라 4 짜증나네 2008/07/03 279
212158 태반약 다다미 파는 곳 아시는 분 2 다다미 2008/07/03 481
212157 '명바기스럽다'... 4 공모!!^^.. 2008/07/03 363
212156 정말 죄송한데요.. 왜 농* 칭찬해줘야 하죠? 15 죄송한데요 2008/07/03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