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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아들이...
오늘 도시락을 싸주며
도시락밑에 한겨레 신문을 깔았습니다.
"아들~ 혹시 바닥젖어있을지 모르니, 신문 깔았던거 재활용통에 넣어"
"엄마 ~ 왜 아깝게 버려 읽어야 하는데..."
우하하하~`
노는것만 좋아하고,
도통 신문같은건 관심도 없고,
엄마 잔소리 귀찮다며 어디가서 며칠만 있다가 오라던 아들이...
한겨레신문에 관심을 보이고있습니다.
82님들중에 중학생때부터 한겨레를 봐왔고,
논술만큼은 누구한테도 안뒤진다는 말을 듣고,
아들에게 몇번 그 얘기를 해준거밖에 없는데,
콩나물시루에 물빠지듯이 빠진줄만 알았는데..
우하하하~~
다른분들이 이 글 보시면
"뭐 저런것가지고 호들갑이야" 하시겠지만,
제 아들은 만화외에는 뭘 읽기를 싫어하거든요
지금시험기간이라,
친구들이 다 독서실에 가서 놀사람이 없어서 독서실에 간 아들입니다.
시험기간내내 독서실간 아들친구들것까지 도시락을 싸서 보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ㅋㅋ
'08.7.2 7:04 PM (220.94.xxx.231)자식 잘키우는것도 애국하는 길 인걸 요즘 느낍니다~~~^^
2. ㅎㅎ
'08.7.2 7:07 PM (121.151.xxx.143)울집아들놈도 그래요 게임만할줄알고 ㅎㅎ 신문한번 제대로 볼지 모르던 녀석이 집회다녀온뒤 뭘 느꼈는지 신문도 읽고 인터넷도 찾아보더군요 누나가하는말이 자기동생이 철든다나 ㅎㅎ 아이들은 그렇게 변하나봅니다 여자아이들보다 늦기는하지만 그렇게 조금씩 세상을 알게되는것같아요 울집은 한계레21일보는데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눈을 다르게 해주는것같아요 바쁘다보니 신문읽을시간없지만 일주일에한번오는 주간지라서 읽는데 그리 부담주지않는것같아요.. 고2인 딸아이는 이과인데도 요즘 정치서적을 보네요^^..
3. ^_^
'08.7.2 7:07 PM (118.37.xxx.99)자식 잘키우는 것이 애국일 뿐만 아니라 지구촌에도 기여하는 겁니다. 장하십니다~
4. 전 이게 당연한데
'08.7.2 7:08 PM (58.142.xxx.52)왜 주위분들께 말하는게 힘든지
5. 가랑비에
'08.7.2 7:08 PM (121.183.xxx.38)옷젖듯 은근히 보고 배우는거 무시 못해요.
제 아들 8살인데요.
맨날 육아책 읽으면서 남편에게 읽은내용을 얘기해 줬더니..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이젠 제 남편도 육아의 기본에 대해서 나름의 주관이 생겼더라구요.
딱딱한 어른 머리도 이럴진대 ㅋㅋ6. 명박아웃
'08.7.2 7:09 PM (211.236.xxx.50)한겨레21 당장 구독신청해야겠어요
몇년있으면 투표권이 생기는지라 걱정이돼서
어제도 한나라당 절대 찍지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스스로 깨닫게 개념을 꽉 채워줘야겠어요^^7. 울아들도변했어요
'08.7.2 7:15 PM (219.248.xxx.19)게임하는거 노래듣는거 싸이질하는거만 좋아라합니다.
오죽하면 방학때만 되면 싫어합니다. 친구들하고 놀지 못하니까요..
그런 아들이 개념고딩이 되어가고 있어요.
울아들의 한겨레 지지발언으로 드뎌 한겨레를 구독하는 영광(?)을 얻었네요.
신문이라면 스포츠면과 TV프로그램만 보던 울아들이였다죠~8. 이제야..
'08.7.2 9:56 PM (116.46.xxx.61)전 삼십여년 놀다 이제 철들었어요,, 일찍철든 개념자녀분을 둔 부모님들 부럽습니다~
9. 울아들도변했어요님~
'08.7.2 10:13 PM (211.236.xxx.50)어쩌면 제 아들과같은 그런아들이 또 있었네요
울아들도 방학을 싫어했었어요
친구들을 다양하게 만날수가 없다네요
동네서 맨날 놀던애들만 만난다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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