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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82에 못들어왔어요. ㅠㅠ

알루 조회수 : 613
작성일 : 2008-07-01 23:53:51
요 며칠 못들어왔습니다.

둘째 녀석이 두드러기가 심하게 났어요. 양 볼이 화상에 피부 벗겨진 것처럼 심하더군요.
좀 두고보니 가라앉는데 몇 시간 있다 다른 곳에 좀 일어나고 가라앉고를 반복하더라구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오늘 병원 갔더니 음식물 알레르기 반응인 것같다고 하시는데 도통 이유를 모르겠네요.
토마토가 안좋았나 싶기도 한데 처음 두드러기 나고나선 안먹였는데
며칠 씩 그렇게 피부가 울그락 불그락 하다말다 하기도 하는지...

여튼, 월요일 시국미사에 꼭 가야지 하다가 아이 때문에 못가고 나니
또 무슨 일이 생겼나 궁금하고 미안하고 하면서도 컴퓨터 켜놓고 숙제 미루는 아이마냥 다른 곳만 헤매었답니다.
컴퓨터를 꺼놓고 나면 너무나 조용한 세상, 그 속에서 조용히 일상적인 일들만 처리하다보니
피하고 싶고, 보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에 고개 돌리고 싶었나봅니다.

아픈 주사 맞는 기분으로 큰 숨 한 번 쉬고 눈 질끈 감고 들어왔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함께 못해 미안합니다.
밀린 글들 읽으니 자꾸 눈물이 나네요.
저 종교 없는데 가까운 성당이라도 가볼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강하지 못해서 누군가에게라도 의지하고 싶어 그런가 봅니다. 정말 간절히 기도하고 싶어요.

둘째가 조금 나으면 시국 미사에라도 나가야지요.
마음이 향하는 곳을 외면하는 것이 더욱 힘든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알고도 행하지 않는 법을 모르는 탓이겠지요. 앞으로도 알고 싶지 않습니다.
바른 세상이 올 때까지... 힘 내야지요.


참, 우리 남편이 패밀리 마트합니다. 물어봤더니 삼양발주가 중단되었다구요.
불매 리스트에 올랐다고 했더니 본사는 그거 신경도 안쓸거랍니다. 지점이 9000개래요.
그 지점들 상대로 유통시키는 물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소규모 불매는 별로 효과 없을거라네요.

점마다 기본 5년 계약을 하구요, 중간에 계약파기하려면 수 천만원 물어야합니다.
울 남편네 지점은 수익이 전혀 안나요.(남편이 딱 알바비 벌어오더군요, 뎅장;;;)
그런데 계약 2년 반 남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풀 알바로 돌리고 다른 가게 시작했습니다. ㅠㅠ
이것들은 지점장 피만 빨면 끝입니다, 삼성계열아니랄까봐.

패밀리 마트 잡으려면 확실히 조여야합니다.
지점이 다 들고 일어나서 본사 뒤집을 때까지 눌러놓지 않으면 지점장들만 피해보고 끝입니다.
아무리 급하셔도 집회 나가셔서 패밀리 마트 절대 이용하지 마세요.
그런 잘 나가는 지점들은 거의 직영입니다. 그런 쪽을 가열차게 압박해야 타격이 직접 갈겁니다.

이상, 며칠 함께 하지 못한 녀자의 작은 팁이었습니다.(그래도 면피는 한 것같은 뿌듯함이 밀려오네요.)
IP : 122.46.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1 11:56 PM (116.39.xxx.81)

    피부 알러지 한번 올라오면 가라 앉히기 힘듭니다. --;
    뭐 새로운거 먹이실때 조금씩 먹이면서 반응 살펴보세요...

    힘내시구요.. 삼양 발주를 아예못하게 하는군요.. 넘 한것 같습니다.
    삼양이랑웬수인가?? --;

  • 2.
    '08.7.2 12:08 AM (58.146.xxx.7)

    어째 암껏두 없더라니.. ㅡㅡ;

  • 3. 새로운세상
    '08.7.2 12:30 AM (125.134.xxx.203)

    삼양 발주가 중단된건 이유가 먼지요???
    본사에서 발주 중단 시킨건가요??
    삼양이랑 원수졌나??
    그나저나 신랑 되시는분이 패밀리 하시는데 패밀리를 불매하라니
    역시 82회원분들은 생각이 다르군요
    감사 합니다

  • 4. 알루
    '08.7.2 1:01 AM (122.46.xxx.124)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9&sn=off&...

    패밀리 마트가 왜 그러는 지 알 수 없으나...
    어쨌거나 삼양을 뺐다고 누군가 올리셨더라구요. 링크 읽어보세요~.

  • 5. ㅜ.ㅜ
    '08.7.2 1:07 AM (79.186.xxx.155)

    /아픈 주사 맞는 기분으로 큰 숨 한 번 쉬고 눈 질끈 감고 들어왔습니다./
    100% 공감합니다. 인터넷 무지 느린, 가끔 되지도 않는 오지 외국서 사느라 가끔 못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알루님 저도 그래요. ㅜ.ㅜ

  • 6. 에구
    '08.7.2 9:36 AM (211.216.xxx.143)

    힘내세요~~~~~~~~~~~!!!! 큰 해답이 없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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