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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임산부인데, 간질환 병동에 가는것..

.... 조회수 : 434
작성일 : 2008-06-30 23:03:09
한참 울다 글 씁니다..

한참 쇠고기 생각뿐이었는데, 이 일 앞에서는 쇠고기 문제도 다른 사람일 같네요..(죄송)

친정엄마가 지금 간질환 환자들이 있는 병동에 입원해 계세요.

말로 하기도 무섭고, 글로 쓰기도 무섭지만..

간쪽 암이 의심되는 상태구요.

엄마가 너무 무서워하시고..

저도 엄마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요..

동생이 엄마랑 함께 있긴 한데, 내일 오후에는 출근해야하나봐요.

저는 8개월 임산부인데, 오늘 병원에 갔더니, 친정엄마가 기겁하시면서,

여길 왜 들어오냐고, 간염환자도 많고, 다른 환자도 많다하시며...1층 로비에서 얼굴만 뵙고 왔네요.

내일 큰아이 어린이집 가면 다시 가보고 싶은데...

정말 임산부가 내과쪽, 간질환쪽 병동에 가있으면 안되는걸까요?

아이가 어린이집 간동안만이라도 가서 간호해드리고 싶은데...

정말 너무 슬픕니다..

한달전, 이모가 그 병으로 돌아가셔서...엄마가 극도로 불안해하고 계세요..

아시는 분 계시면 꼭 답변 달아주세요..
IP : 122.35.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모르지만,,
    '08.6.30 11:07 PM (219.254.xxx.209)

    임산부나 어린 아기들은 원래부터 병원 출입금지입니다,,쉽게 감염이 될수 있거든요,,의외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다른병 감염이나 전염되어서 걸리는 사례가 많아요,,,,안가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힘내세요,,,아니길 바랍니다

  • 2. 조심하시길..
    '08.6.30 11:19 PM (222.101.xxx.84)

    병원내 감염 의외로 심각하단 이야기 들어서요...
    그래서 원래 아이들도 7세이하인가는 병실출입을 금하는걸로 아는데 울나라는 걍 들어가죠
    조심하시길 바래요.
    건강하게 순산하셔야 어머니도 기분좋으실듯...

  • 3. 아.정말
    '08.6.30 11:38 PM (218.158.xxx.175)

    친정엄마 걱정하는 딸마음을 알기에.. 나쁜병이 아니시길 간절히 바라며..
    요즘 암환자들이 너무 많고 얘기도 많이 듣다보니..
    신이계시다면 꼭 빌고싶어요~~
    암퇴치위해 밤낮으로 연구하시는분들께 신의 능력을 어서빨리 주시어
    하루빨리 암 완전 정복할날이 오기를요

  • 4. 에구
    '08.6.30 11:53 PM (61.81.xxx.5)

    친정 엄마 부디..별일 아니시길..간절히 바래봅니다..

  • 5. 에휴...
    '08.7.1 12:08 AM (125.180.xxx.25)

    어쩌합니까....당연히 쇠고기 얘기 눈에 들어오시지 않지요. 당연한걸요.......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나쁜 소식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뱃속에 아기도 있는데 너무 슬퍼 마세요.....

  • 6. 목산
    '08.7.1 12:10 AM (59.22.xxx.165)

    혹시 간염이 전염될까...걱정하는 것이라면 염려안해도됩니다
    문제가 되는 B형과 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에 의해 전염이 됩니다...
    체액에 의한 전염은 성관계를 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공기에 의해서는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꼬마가 B형간염예방접종을 하고 간염항체가 생겼다면 평생 B형간염은 걱정안해도 됩니다...수혈에 의해 대부분 간염이 되는 C형간염은 아직 예방백신이 없습니다...
    간사랑동우회라는 사이트가 간질환자에게 도움이 될겁니다.
    http://www.liver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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