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불교계, 7월 4일 시국 법회 연다 (정정글)

뮤즈 조회수 : 484
작성일 : 2008-06-30 19:30:46
불교계는 아무일 안하는 줄 알고 글 올렸더니 몇초만에 몇몇분이 그렇지 않다는 리플을 달아주셔서 글을 수정하려 했는데 삭제가 되버렸네요. 죄송한 마음에 검색한 자료 올려봅니다.

------------
  불교계, 7월 4일 시국 법회 연다  
  '장로 대통령 코드' 맞추는 정부…불교계 반발 고조  

  2008-06-30 오후 5:43:34      

  
  불교계에 '반(反) 이명박 정서'가 급격히 번지고 있다. 현 정부가 지나치게 기독교 편향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평가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정서는 '촛불 민심'과 맞물리면서 더욱 고조되고 있다.
  
  불교계 시국법회, 100만 촛불집회로 향하는 징검다리 될 듯
  
  마침, 전국 주요 사찰과 불교 단체가 마련한 시국법회까지 예정돼 있다. 시국법회는 오는 7월 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조계사, 도선사, 화계사, 길상사 등 사찰과 불교환경연대, 인드라망,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단체는 30일 '현 시국과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에 대한 긴급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
  
  그런데 시국법회 다음 날인 7월 5일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100만 명이 참가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한 날이다. 따라서 7월 4일 시국법회는 대규모 촛불집회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교통정보시스템에 교회는 포함, 사찰은 누락
  
  불교계 신문인 <법보신문>은 최근 여러 보도를 통해 현 정부의 기독교 편향을 경고했다. 국토해양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대중교통정보이용시스템인 '알고가(www.algoga.go.kr)'에서 조계사·봉은사 등 대형 사찰과 수도권 내 소형 사찰에 관한 정보가 누락된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 신문은 30일자 "MB 정부, 특정 종교편향 도 넘었다" 기사에서 "('알고가' 시스템에서) 작은 골목길에 위치한 교회에 대해서는 알기 쉽게 '十' 표시와 함께 선명하게 지도에 그려져 있지만 조계사와 봉은사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사찰들에 대한 정보는 누락됐다"라고 보도했다.
  
  가톨릭 신자인 어청수 청장, 조용기 목사와 함께 '경찰복음화' 포스터에 등장
  
  햔편 이 신문은 개신교 행사인 '전국 경찰복음화 금식대성회' 포스터에 어청수 경찰청장이 자신의 사진을 제공한 것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비판했다. 이 신문이 소개한 '전국 경찰복음화 금식대성회' 포스터에는 조용기 순복음교회 목사와 어청수 청장의 사진이 함께 배치돼 있다.
  
  이런 보도에 대해 경찰청은 "좋은 취지의 행사라서 어 청장의 사진 게재를 허락했다"고 밝혔지만, 불교계는 수긍하지 않는 분위기다. 어 청장은 가톨릭 신자라고 알려져 있다는 점,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열린 같은 행사에는 경찰청장의 사진이 실리지 않았다는 점 등이 이유다.
  
  '장로 대통령과의 코드 맞추기'…들끓는 우려
  
  30일자 <법보신문>은 이런 사건들에 대해 "장로 대통령과의 지나친 종교코드 맞추기가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특정 종교에 치우친 청와대 및 내각 인사와 서울시장 시절부터 시비를 불러온 대통령의 치우친 종교관이 이처럼 끊임없이 종교편향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직접적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장로 대통령과의 코드 맞추기'를 염려하는 목소리는 이미 여러 차례 나왔었다. 지난 4월 말 발행된 <시사IN> 33호에 따르면,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은 지난 3월 20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근무하는 장·차관급 공직자의 인적 사항을 요구했다. 당시 인권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상임위원 3명의 인적사항을 청와대에 보냈다. 그런데 당시 청와대가 요구한 인적사항에 '종교'가 포함됐다. 인권위 내에서는 잠시 논란이 일었지만, 청와대의 뜻대로 '종교' 항목을 기재해서 보냈다.
  
  이런 보도가 나올 때마다 불교계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저항감이 고조된 시점에, '시국법회'가 마련됐다. 불교계 내 '반(反) 이명박 정서'의 향배가 주목된다.
IP : 121.179.xxx.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입니다.
    '08.6.30 8:21 PM (221.159.xxx.151)

    불자로서 중생들을 위해 스님들께서 나서주심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윤회를 알기에 참살이를 해야함을 저쪽사람들도 알아야 합니다.뿌린데로 거둔다.

  • 2. 아놔
    '08.6.30 9:39 PM (220.117.xxx.59)

    어청수 청장. 종교를 더럽히다니... 같은 카톨릭으로 당신에게 돌을 던지리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820 눈물. 19 카타리나 2008/06/30 724
210819 광야에서 3 광야에서 2008/06/30 301
210818 광야에서 부르네요 ㅠㅠ 4 2008/06/30 401
210817 sbs 기자는 논술 시험 다시봐야 6 정말 기막혀.. 2008/06/30 389
210816 조선일보 모바일신문도 장악(아고라펌) 1 바라미 2008/06/30 499
210815 전경중에 천주교 신자면 지금 기분이 어떻까요? 13 감동입니다... 2008/06/30 907
210814 우리가 애용해야 할 여행사 5 날쌘엄마 2008/06/30 385
210813 미사 중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합창해요 2 와우 2008/06/30 374
210812 혹시 못말려 2008/06/30 285
210811 왠일이니 미사에 피켓이 뿌려져있었어 ㅜ ㅠ 13 속보 2008/06/30 1,244
210810 천주교사제단에서 정의했습니다 촛불은정당하다고... 1 이슬기둥 2008/06/30 371
210809 절독-1명이라도 힘보태기 4 광분녀 2008/06/30 306
210808 사제단 성명서 전문 2 속보 2008/06/30 325
210807 신부님중에..곱슬머리이신분^^ 3 2008/06/30 698
210806 이 시국에 논리 공부 : 1680번 글을 쓴 허수아들에게 6 여울마루 2008/06/30 266
210805 이것 아십니까? 광팔아 2008/06/30 232
210804 미사도 축제같아요 3 새로운 대한.. 2008/06/30 359
210803 사제가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5 속보 2008/06/30 474
210802 아래 쉴드 글<1679> 무시하세요..댓글. 클릭 금지!! 4 두딸맘 2008/06/30 191
210801 땅박시 조중동 딴나라구 찌질이들아 이거나 조사해~GMO!! 암 또는 기형아 유발! 일지매포에버.. 2008/06/30 185
210800 //청와대 "쿠데타로 집권한 정부도 아닌데.."// 맞습니다..근데 사기로 집권했죠^^.. 7 일지매포에버.. 2008/06/30 335
210799 저는 무신론자이지만 신부님의 한마디 한마디 촌철 살인의 말씀을 들으니 16 감동입니다... 2008/06/30 972
210798 미사방해하나요? 번역들어갑니다. 6 예준맘 2008/06/30 659
210797 천주교쪽으로 후원을 하고싶은데요.. 7 2008/06/30 538
210796 관리자님, 글. 삭제 요청합니다. 3 이층버스 2008/06/30 386
210795 미사보니.. 3 눈물.. 2008/06/30 418
210794 한겨레 신문 생방송 1 한슬이 2008/06/30 440
210793 미사 참석 권유합니다. 7 전경분들도 2008/06/30 434
210792 불교계, 7월 4일 시국 법회 연다 (정정글) 2 뮤즈 2008/06/30 484
210791 북한 "남한 옥수수 5만톤 받지 않겠다" 26 2008/06/30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