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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상가안 수퍼마켓에 가서 삼양라면...
숙제검사 조회수 : 483
작성일 : 2008-06-30 18:44:24
요즘 집안에 안좋은 일이 생겨 숙제도 마음 놓고 못하다가
어제 홈*** 가서 신라면 반품하며 고객란에 농심의 고객무시에
기분이 나쁘다고 하고 삼양 황태라면과 간짬뽕이 먹고 싶으니 비치해
달라고 써 놓고 왔어요
오늘은
동네 수퍼마켓에 가서 라면 앞에 서성거리니
아저씨 : 뭐 찾으세요?
나 : 인터넷에서 삼양라면이 맛있다고 하는데 종류가 별로 없네요
아저씨 : 그거 돈 주고 시키는 거예요
나 : 아니요 주부들 요리모임이예요
아저씨 : 삼양이 맛있다고 요즘 찾기는 하더라구요
농심은 우리에게도 횡포가 심해요
고객에게 군림하는 기업이 잘되는 거 못 봤어요
예전의 OB맥주도 그렇고...
농심이 얼마나 싸가지 없이 대하는지 장사하기 치사해요
나 : 그러게요
인터넷 글에서도 그런 말이 많더라구요
소비자 보다는 분식점이나 판매하시는 분들이 농심을 외면해야
걔네들 정신차리지요
어쩜 이리 쿵짝이 잘 맞는지 아저씨와 저 미팅 분위기였어요^^::
IP : 203.235.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깨여있는녀자
'08.6.30 6:49 PM (121.146.xxx.146)ㅎㅎ 그 아저씨 좀 깨어있는 분이시네요
미팅분위기란말에 살짝 웃음짓고갑니다^^2. 중소도시
'08.6.30 7:18 PM (121.152.xxx.66)면소재지에 사는데요. 작은 동네마트 입구에 삼양라면만 박스 째 열어놓고 팔고 있길래 어찌나 반갑던지. 마치 '여기 삼양 많으니까 많이들 사가세요' 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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