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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교수님 오셨네요

..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08-06-30 14:05:30
진보신당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교수님이 그리웠습니다.ㅎㅎ

-

일본 다녀 왔습니다 by 진중권



김포공항에 내려 출국장에서 있었던 일. 갑자기 두 아주머니가 달려와 손을 잡고는 "진 교수님, 어디 가세요?"라고 묻더군요. 그냥은 안 보내주실 태세. 손을 안 놔주세요. "지금 화장실 가는데요.... ㅜㅜ."

일본에 있는 동안에 소식을 듣지 못해 지금 열심히 인터넷으로 지난 상황을 따라잡는 중입니다. 걱정했던 대로 토요일, 일요일날 많은 부상자와 연행자가 발생했네요. 그저 현장에서 고생하신 분들께 죄송스럽기 그지 없다능.... ㅜㅜ

조승수 전의원도 헬멧에 돌을 맞으신 것을 보니, 경찰의 투척물이 카메라를 향한다는 얘기가 그저 속설만은 아닌 듯 합니다. 카메라맨 둘이 돌을 맞았고, 이명선 아나운서도 돌 맞고, 저는 얼굴과 등에 물병을 맞고, 조승수 전의원도 돌 맞고...

사진과 동영상을 보니 경찰이 완전히 미쳐버렸다는 느낌입니다. 아무리 흥분해도 그렇지, 무방비의 여성을 집단폭행하고, 유모차에 분말소화기를 뿌려대고, 쓰러진 시민을 밟아대며 진압봉으로 정갱이를 때려대고...  정권의 '강경진압' 명령이 진압하는 전경대원들을 폭도로 만들고 있군요. 슬픈 일입니다.

이따가 시청에서 뵙지요.
IP : 218.236.xxx.1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yDay
    '08.6.30 2:07 PM (121.140.xxx.113)

    전여옥을 상대해달라고 해요!!!

  • 2. dreram
    '08.6.30 2:08 PM (211.200.xxx.70)

    넵~ 시청에서 뵈어요~^^

  • 3. ^___^
    '08.6.30 2:08 PM (116.39.xxx.132)

    진중권 교수님 넘 오래 비우셨어요. 이제 어디 가지 마세요~!!

  • 4. !!
    '08.6.30 2:09 PM (124.111.xxx.234)

    큰오빠 돌아온 느낌이 이럴까요?
    너무 든든합니다. ^^

  • 5. 촛불
    '08.6.30 2:10 PM (118.45.xxx.153)

    저두 진교수님...^^;;

  • 6.
    '08.6.30 2:29 PM (121.190.xxx.183)

    넘 넘 반가워서 눈물이 다 납니다...^^

  • 7. 미친정부
    '08.6.30 2:29 PM (59.28.xxx.173)

    아..울오빠 드뎌 출장에서 돌아왔어요..^^

    오빠~~그동안 나 괴롭힌것들 다 혼내줘요~~

  • 8. ..
    '08.6.30 2:30 PM (116.39.xxx.81)

    웬지 엄청 방갑습니다.. 진보신당 칼라tv 화이팅!....
    아..정말.. 사인이라도 한장 받아 가보로 전하고 싶습니다.

  • 9. 아기사자
    '08.6.30 2:45 PM (122.35.xxx.23)

    목요일에 100분 토론에서 뵐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반가와요~~~^^*

  • 10. caffreys
    '08.6.30 3:51 PM (203.237.xxx.223)

    정말 공항에서라도 뵈면 너무 반가울것 같아요

  • 11. 오늘 보면,,
    '08.6.30 4:03 PM (219.248.xxx.19)

    싸인해달라고 할까봐요..ㅎㅎ

  • 12. 오래된 미래
    '08.6.30 4:09 PM (219.255.xxx.241)

    오...어서 오세요. 빨리 오세요. 왠지 진쌤이 오시니, 평안한 기운이...ㅎㅎㅎ

  • 13. baker man
    '08.6.30 11:20 PM (208.120.xxx.160)

    젖녀오크를 상대해달라고 반드시 말씀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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