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들어왔습니다..

[으쌰으쌰]

겨우 막차를 잡아타고 집에 왔네요..

어제 오후 2시 좀 넘어서 82분들과 만나고..
오후내내 함께 얘기를 나누고, 함께 뜻을 같이 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나서서 준비하신 분들 많이 도와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고마운 많은 분들이 계신데,
제가 닉을 여쭤보질 않아서..;;; 몇 분 빼고는 아예 모르겠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우리는 한 마음으로,
우리의 뜻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 더더욱 소중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남편이 해놓은 밥을 먹으면서,
인터넷 생중계를 보고 있습니다...
남편이 간간이 문자로 상황을 날려주긴 했지만,
그 모든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 그리고 지금 생중계로 보고 있으니.. 소름이 끼칩니다.

아깐 중간쯤에 있어서 그랬는지, 물대포에 소화기 뿌리는 모습만 먼발치서 보고도 화가 났었죠.
앞쪽에서 사진을 찍고 오셨던 분 얘기를 듣고도 정말이예요? ..했었는데,
지금 상황.. 오늘의 이 상황....... 어찌... 대한민국의 모습인지... 보면서 분노가 또 끓어오르는군요...

제가 태평로를 떠날 때도 늦게까지 계시겠다는 분들 계셨었는데..,
우리 82회원분에게는 아무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서 이 상황이 잘 해결되어서
우리 회원님들도 활짝 웃으면서 기분좋게 수다떨고 만나뵈었으면 좋겠네요..

[chanzo]

수고하셨습니다. 비는 내리고 밖에 계신 분들이 무사하기를 바래는 마음 뿐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수고하셨어요~]

다들 무사히 돌아오시면 좋겠어요. 단체로 감기 걸리지 않으실까 걱정도 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