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젯밤 이마트에 갔었습니다

분노한 주민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08-06-27 13:11:45
저희집 바로 분당 정자동 이마트 맞은편입니다.

저 방금 인터넷에서 뉴스 보고 부르르 떨리네요.

제가  일주일에 서너번은 가는 곳이죠.
짐이 많을땐 그 주차장 자주 이용합니다.

어제도 정확히 11시 10분쯤 도보로 가서 40분쯤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저 몰랐습니다.
그런 큰 사고가 있었는 줄 방금 알았습니다.
주변 도로가 그 시간대치고는  이상하게 혼잡하네
하고 그냥 돌아 왔습니다.

아니 30분전에 그렇게 대형사고가난
영업장에서 안내방송이나 안내요원하나없이 12시 영업종료할때까지
끝까지 오는 손님 다받고
모른 척하고 영업할 수있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입니까?

저 방금 본사 마켓팅부서랑도
통화했습니다만
주차장에 불이나도
실내만 아니면
안내방송없이 끝까지
영업할 놈들 아니냐구
난리 쳤습니다.

그시간 같은 현장에 있었다는게
믿기질 않았습니다

삼풍백화점 사고랑
무엇이 다릅니까?
전조를보여도
대피 안내방송하지않은 그런놈들과
무엇이 다릅니까?
IP : 125.132.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27 1:21 PM (121.140.xxx.234)

    돈 벌어야 하니까요...
    명박스럽군요.
    기업윤리가 그 모양이라니.
    이번에도 숨길수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예요.
    놀라셨겠다.

  • 2. 은석형맘
    '08.6.27 1:21 PM (121.190.xxx.195)

    갈때마다 이곳 주차장 뺑글뺑글 놀이기구 타듯이 위험하게 나오는데요..벽에 보면 차 긁은 자국이 넘넘 많구요..저런 부실시공한 곳을 아이들과 수없이 7~8년 다녔다는게...정말 온몸이 떨립니다.

  • 3. 정말
    '08.6.27 1:27 PM (207.216.xxx.185)

    삶과 죽음이 베니어판 한 장 차이네요...ㅠㅠ

  • 4. 아이랑
    '08.6.27 1:38 PM (211.187.xxx.62)

    집에 있기 지루해서 늘 마트순례하는 맘인데요.
    주로 죽전점 가지만 정자점 한번 갔다가 주차장서 커브돌아 나오다 심하게 긁었거든요.
    내 잘못이겠지만 정말 구조 이상터라고 남편에게 말해었는데 정말 저 기사보고 가슴이 서늘해지더군요.
    용인은 죽전점,구성점,수지점,동백점 이마트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여기저기 분산이 되지만
    분당은 이마트가 한개뿐이라 평소에 쇼핑객도 많고 주차장도 심하게 붐비던데 저런곳에서
    그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며 쇼핑했다 생각하니 정말 무섭더군요.
    원글님 말씀대로 사고자체도 문제지만 마트측의 대응도 참 한심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348 [긴급]오세훈이 시청광장에서 천막을 철거하려 합니다. 14 2008/06/27 676
209347 진보신당, 어청수 경찰청장 고소 3 메이 2008/06/27 504
209346 대우에어컨을 사려는데.. 5 감사~ 2008/06/27 478
209345 뉴스 보는것보다,,여기가,, 2 사라 2008/06/27 524
209344 28일 / 새벽 1시 도착예정. 5 애둘초딩엄마.. 2008/06/27 505
209343 농심 감자면 '살아있는 나방' 건더기 스프 13 아줌마 2008/06/27 866
209342 산지 두달 다돼가는 안성탕면 환불했어요 2 농심 안녕 2008/06/27 1,126
209341 점점 정치쟁점화 광장으로 치닫는듯한 광경을 보면서... 1 버디 2008/06/27 379
209340 추어탕집과 하나투어 1 참나쁜신문들.. 2008/06/27 568
209339 펌) PD수첩 고소의 배후가 딴나라당인 증거랍니다. 7 2008/06/27 662
209338 급보!!!!유모차만 남기고 어머니는 연행!!! 4 검찰의 정부.. 2008/06/27 1,118
209337 2008년6월 2 의의 오솔길.. 2008/06/27 387
209336 이와중에 죄송해요..인테리어후에 이상한점들 질문이요.. 3 새댁 2008/06/27 636
209335 [명박이 있잖아~ 나는 니가 싫어!] 여름에 시원한 집은 겨울에 추운가요? 5 휴우 2008/06/27 630
209334 변희재 이런 망언도 서슴지 않았군요 3 caffre.. 2008/06/27 903
209333 쇠고기 추가협상 제대로 됐나?<==SBS토론 시시비비 2 오늘방송 2008/06/27 457
209332 [토요일 2시 광화문]엄마들 전면에 어떨른지요? 7 눈사람 2008/06/27 654
209331 탈부착 스티커(광우병)판매 1 김밥이라도 2008/06/27 484
209330 이명박에 대해 정말 궁금합니다.. 3 다은맘 2008/06/27 443
209329 28일. 김밥싸서 나갑니다. 5 김밥이라도 2008/06/27 797
209328 시민특보-시민 여러분 믿고10만부질렀습니다. - 꼭 읽어주세요 8 2008/06/27 1,228
209327 고시대로해도 미 도축장 승인 안됨[경향속보] 4 들꽃향기 2008/06/27 596
209326 민주당 안민석 의원 경찰 폭행 논란 1 검찰의 정부.. 2008/06/27 432
209325 쥬니어 수영복... 2 어디서 2008/06/27 445
209324 수입 소고기 작은 질문하나-냉동육vs냉장육 2 궁금 2008/06/27 451
209323 전단지를 뿌리러 가려는데 떨립니다 14 수기 2008/06/27 985
209322 어젯밤 이마트에 갔었습니다 4 분노한 주민.. 2008/06/27 1,802
209321 2008년, 대한민국 4 겸이맘 2008/06/27 344
209320 편지를 써서 지참합시다. 흰천도 준비됩니다. 1 2008/06/27 510
209319 12일만에 또 생리, 스트레스 때문일까요.. 7 도와주세요 2008/06/27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