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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2시 광화문]쇠파이프는 안됩니다. 저항의 방법

조회수 : 271
작성일 : 2008-06-26 18:17:57
저 아시죠?
신입회원이신 분은 모르실 수도 있지만,,,

저 82쿡에서만 아주 강성? 으로  낙인찍힌 사람입니다.

그, 러, 나,      저도 부드러운 여자랍니다....   어째 비웃음이???  ㅋㅋ 농담입니다.


오늘 아침 잔디밭 토론회에 30분 정도까지만  참석했다가 들어왔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그 결과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우려 되는 것이 있어서 글올립니다.





쇠파이프는 안됩니다!!!

우리가 정당성을 인정 받았던 것에 반하는 물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쇠파이프는 보는 것만으로도 섬찟하기 그지없습니다.

그 쇠몽둥이를 피하고자 안전모 공구를 할까도 했었는데 무산이 되었었는데

시위대가 스스로 쇠파이프를 든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쇠파이프만은 시민들이 반. 드. 시 말려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급해서 안티 이명박카페와 대책위에게도 알렸습니다.

저 대책위 싫어합니다.

무지 싸웠고, 오늘 아침에도 버젓이 거짓말을 해서 또 따지는데 사과를 하면서 하는 말도 거짓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것 말고도 현재 상황에서 대책위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대책위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면 직접 가셔서 따지셔서 여론을 알리시면 됩니다.

그런데 대책위가 쇠파이프를 든 사람을 말려도 잘한다고 칭찬 부탁드립니다.



시위대에게는 한가지 부탁도 드립니다.

비폭력과 저항을 잘 구분해주십시요.

오늘 시위대의 자발적인 토론회가 있었던 이유가 손가락이 잘리신 여자분의 증인의 증언 때문입니다.  채록했습니다.

상경이 여자분의 손을 물었고, 주저앉으며 내손가락 찾아달라고 울어서 알았답니다.

그래서 그 상경을 끌어냈답니다.

그런데 뒤에서 구경만 하던 젊은 여자들이 비폭력, 비폭력, 전경을 돌려보내주세요를 계속 외쳐서 할수 없이 가해자를 풀어줬답니다.

그 소리에 시위대가 열 받았습니다.

특히 20대의 아이들이 뒤에서 노래하고 놀다가 강제진압 들어오면 뒤에서 구경만 하다가 무슨일이 생기면 비폭력만 외쳐서 이번처럼 일을 그르치는 일이 많습니다.

비폭력과 저항을 구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참 저는 답답하긴 해도 젊은이들의 문화적인 데모는 지지합니다. 그래서 예전에도 플래시몹을 제안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시위대에 부르짖었던 것이 있습니다.

불법주차로 가로막고, 소통의 부재를 스스로 만드는 정권에게 우리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으로 또 토성같은 것을 쌓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자에게 우리를 찍게 하고 완전 비무장으로 줄줄이 줄을 서서 각종 소통 부재의 벽을 넘는 것입니다.

강제진압 하려고 하면 할 수 없이 맞고(가장 무섭습니다. 저 겉보기와 다르게 골골댔습니다. 부모님이 보약먹여서 만든 몸입니다. 이번에도 녹용 사다주시고 일부 끊여주셨는데 다 먹었습니다. 끊여먹어야 하는데 시간 없습니다. 약기운으로 시위했었습니다.) 줄줄이 닭장차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용기가 없어서 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정부에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우리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아! 각자 자신의 피켓을 들고 가고,  따로 정중하게 쓴 의견서를 따로 들고 있다가 경찰서에서 다같이 모아 대통령, 경찰총장 등 의견을 전달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쓴 의견서를  전달하면 좋겠습니다.  

또 저번 바른 언론을 지지하는 82쿡 회원들의 플랭카드처럼 넘기 전에 프랭카드를 만들어서 다같이 들고 줄줄이 토성을 넘는 퍼포먼스도 좋겠습니다.


오늘 내일은 몰라도 28일 토요일 오후 2시 광화문에 500만 (너무했나?) 이 모여서 우리의 여론을 정부에게 알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IP : 121.129.xxx.1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6.26 6:25 PM (70.173.xxx.188)

    방어로 그치는 평화적 시위. 어려운 줄 알지만 부디 노력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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