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을 예언한 이외수 선생님 [3] 가을하늘 번호 1379093 | 2008.06.26 조회 672 손가락질
인류의 역사 속에는
백성이 자기를 손가락질한다고
백성의 손가락을 잘라 버리는 왕들이 있었다.
지구를 통틀어
지금은 그런 왕이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단정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 백성이 자기를 손가락질한다고
백성의 손가락을 잘라 버리는 왕이 있다면
백성들은
백성들 모두의 팔다리가 모조리 잘라져
절구통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왕에 대한 항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 2008년 5월 25일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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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이런 상황을 예견하신건지...
이외수님의 글 조회수 : 408
작성일 : 2008-06-26 03:18:13
IP : 222.234.xxx.2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08.6.26 9:55 AM (121.147.xxx.91)슬픈 글입니다...
2. ㅠㅜ
'08.6.26 10:59 AM (211.224.xxx.164)이 먹먹한 가슴..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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