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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방금왔습니다.

엄마랑 딸이랑 조회수 : 510
작성일 : 2008-06-25 23:47:15
혼자서 갔습니다..
애들도 바쁘고 남편도 바쁘다고 해서 혼자서 갔습니다.
벌써 세번째 혼자서 갔습니다...
새문안교회 앞에서 있다가  우왕좌왕하는 분위기에 그냥 왔습니다..
터덜터덜 밤길을 걸으면서 괜시리 슬픔이 몰려옵디다..
혼자서 촛불을 들고 광화문으로 가는데 옆에 아저씨가 "미친년" 하는 소리가 들립디다..
싸워봐야 ...싶어서 그냥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슬픔이 몰려옵니다..
내가 뭣땜시 이러고 다니나....하는 회외감도 들고 이래봐야 지들이 하고 싶은대로 할텐데...
하는 무력감이 몰려 옵니다..
하지만 잊지 않을겁니다..
5년을 두눈 부릅뜨고 지켜볼것입니다..
IP : 125.132.xxx.1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25 11:49 PM (116.39.xxx.81)

    미친놈 말을 귀담아 듣지 마십시요..
    못난놈이 하는 소리입니다. 우리는 잊지 않을겁니다. 2008년의 6월을... ...

  • 2. 우리에겐
    '08.6.25 11:49 PM (211.58.xxx.219)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고생하셨어요~~~
    전 5월 마지막날 애들 둘데리고 남편하고 다녀오곤 못가보고 있네요..

  • 3. 악담
    '08.6.25 11:50 PM (119.149.xxx.137)

    못난놈은 당해봐야 압니다.

  • 4. caffreys
    '08.6.25 11:50 PM (203.237.xxx.223)

    역사가 오늘을 기억할 거에요.
    울지 마세요.
    미안해요.. 늘 지켜보기만 해서...

  • 5. ㅠㅠ
    '08.6.25 11:51 PM (121.128.xxx.61)

    정말 수고 하셨어요...아이는 자고 있고,남편은 퇴근전이고 아프리카랑 82만 왔다
    갔다 합니다...저도 요새 무력감이 막 몰려 오는데,그래도 해보는데까지는 해봐야 할꺼 같아요...조금씩 조금씩 변하면 다음 세대에는 지금 보다 훨씬 더 나아 지지 않을까요..

    전 빨갱이 소리 들었어요..ㅋㅋ 집에서 살림이나 잘하지..나와서 이 지*한다고..ㅠㅠ

  • 6. 멋진아들맘
    '08.6.25 11:52 PM (220.88.xxx.43)

    고생하셨어요 넘 슬퍼하지마시구요,,,힘내세요
    근데...왠 5년이요,,,절대안돼요^^;; 끔찍합니다

  • 7. 고생
    '08.6.25 11:52 PM (222.234.xxx.241)

    많이 하셨습니다.

  • 8. 동지애
    '08.6.25 11:53 PM (123.213.xxx.218)

    고생 많으셨어요^^ 아직 촛물집회에 한번도 못갔는데, 계속 가주시는 분들께
    늘 미안합니다.

  • 9. 눈사람
    '08.6.25 11:53 PM (58.120.xxx.161)

    촛불봉사하고 들어왔습니다.

  • 10. 멋진딸맘
    '08.6.25 11:56 PM (218.148.xxx.171)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함께 하지못해서... ...
    주말에 함께할게요

  • 11. 고생하셨어요
    '08.6.25 11:57 PM (121.139.xxx.27)

    정말 큰 일하셨어요..
    아까부터.. 아프리카 방송에서 새문안교회 옆 전경과 대치상황 보여주고있었어요..

    그 미친man 이 외친 소리는 잊어버리세요!!!!

  • 12. 저도
    '08.6.26 12:07 AM (125.131.xxx.112)

    지금 들어왔습니다.
    거의 혼자 다녀왔는데 오늘처럼 슬픈날은 없는거 같습니다.
    소화기뿌려대서 계속 소리 질러대다가 나오는데 발길이 안떨어졌습니다.
    오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ㅜㅜ;;;;;;;;;;
    내일도 모레도 계속 나가볼 참입니다.
    모두................기운냅시다

  • 13. ..
    '08.6.26 12:08 AM (122.36.xxx.221)

    원글님 미안하고 감사해요.
    저도 주말에 꼭 함께 할께요.
    그 엄한 욕은 저 대신 들으신 거예요.
    개인사정 핑계로 오늘 같은 날 못나간 제가 바로 욕억을 사람입니다.

  • 14. 82찾아 삼만리
    '08.6.26 12:57 AM (121.190.xxx.69)

    퇴근시간 되기만 손꼽아 기다리다가

    정신없이 허둥지둥,
    소라기둥...모전교쪽으로 내달렸습니다.

    82님 한 분이라도 뵐 수 있을까...고대했는데
    어디들 계셨는지 좀 아쉽더군요.

    행진하는 사람들 위로 무수한 깃발들
    82도...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
    잠깐 해 봤습니다.


    토요일엔 여러분과 같이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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