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억나는 어렸을때 부터 우리 집은 동아일보를 구독했어요.
40년 넘게 구독..
진짜 어디 동아일보에서 취재도 할 만한 내용이지만
사절합니다. (ㅋ 혼자 김치국 마시네요.)
한마디로 동아일보 보는 집이란게 *팔립니다.
엄마한테 여러 번 다른 신문을 바꿀 것을 말씀드렸는데
막상 그 습관을 떨치시기가 힘드신가봐요.
참 돈도 아깝고 보기도 싫고
고민하다가...
고육지책으로 타협에 들어갑니다.
엄마야~ 사설을 비롯하여 1면, 정치면은 읽지 마쇼~
대신 엄마가 좋아하는..사회면(좀 수위가 맘엔 안들어도), 건강, 만화 ㅎㅎ 이렇게만
보시라고.
다행인게 우리 엄마가
손석희의 시선집중 애청자 세요.
그래서 제가 비교해 드리죠.
엄마가 들어서 알고 있는 일을 얘들은 어떻게 제목 뽑는 지 보시라.
말뚝처럼 안움직이던 엄마도
요새는 가끔 뒤엣말로 욕하셔요.
뭔 기사를 이따위로 써~
(근데 왜 이 신문을 못 끊는 건지..그 모순이란..ㅋ)
그치만 오래지 않아...
제 소원이 이루어질 날이 올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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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를 사수하시는 우리 엄마를 위한 나의 독백
울엄마 조회수 : 627
작성일 : 2008-06-23 21:57:03
IP : 118.37.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9
'08.6.23 10:03 PM (218.238.xxx.141)여러분들이 고군분투하시네요. 아.. 부끄럽슴다.. 전 아직도 시댁엔 ㅠㅠ
2. 축하
'08.6.23 11:02 PM (222.232.xxx.222)팡팡!!!!!!!!!!!
3. 구름
'08.6.24 8:12 AM (147.47.xxx.131)우리집사람(조선일보)과 나(한겨레) 협상으로 그동안 보던 동아일보 정리했지요. 요즘은 그냥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으로 오마이, 프레시안, 경향, 한겨레 다봅니다. 마음이 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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