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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버섯 배양할때

궁금이 조회수 : 772
작성일 : 2008-06-21 09:51:09
티벳버섯을 모임에 나갔다가 얼결에 조금 얻었어요

말씀이 우유를 붓고 실온에서 24시간 두라고 하는데
어제 아침에 담아둔 컵을 보니깐
요플레처럼 농도가 걸쭉하지도 않고
냄새만 시큼하더라구요
참, 버섯은 요구르트가 진하게 발효된 것처럼 덩어리에 쌓여있었어요.

우유가 상한게 아닌가 할 정도로요
결국 한 모금 먹고 버렸거든요, 버섯은 걸러 다시 담가두고..

요즘 같이 더운날에도 우유에 담아서 실온에 두면 괜찮은 건지
잘 해드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별로 왕래없는 분이라 전화해서 여쭈기가 쫌 어려워서요~^^
IP : 125.241.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8.6.21 9:55 AM (121.183.xxx.1)

    아직도 그 버섯이 있나요^^
    한 20년전쯤에 그 버섯 키워봤는데, 그 버섯 담가 놔도
    그냥 우유 상태 아닌가요? 그랬던것 같은데요.

    저는 그 뭉글뭉글한 버섯(특히 살아있다는 자체가)이 너무 징그러워서
    손을 못대겠어서 다 버렸었는데, 그 이후는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저라면 그분께 다시 물어볼것 같아요. 그분도 그런 문의 받는게 오히려 더 반갑지 않을까요?

  • 2. ...
    '08.6.21 9:57 AM (211.187.xxx.200)

    버섯 양에 비해 우유 양이 너무 많으면 그럴 수 있어요.
    우유 양이 적으면 24시간이 덜 되어도 먹을 만큼 발효가 되구요.

    한여름에는 신경이 많이 쓰이시죠?
    저도 옛날에 해봤는데,

    한여름에 상할까봐 신경 쓰이고,
    먹기 싫을 때는 냉장고에 넣어두기도 하지만
    잘못 넣어두면 버섯이 마르기도 하고,
    요플레소비는 안 되는데도 버섯 양이 계속 늘어나서

    나중에는 질리더라구요. ㅎㅎ

    양이 늘어나는 족족 이웃에 분양해 주신다면 몰라도
    이래저래 신경 쓰이는 작업이더군요.

  • 3. 해피러브
    '08.6.21 12:39 PM (211.247.xxx.19)

    티벳버섯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어렸을적에 저희집도 엄마가 몇년간 티벳버섯으로 요구르트를 만들어주셨더랬어요.
    주위에 분양도 많이했었구요.
    티벳버섯을 컵에 두시지 마시구요. 락앤락 통 있죠??
    거기에 우유 넣고 티벳버섯 넣고 뚜껑 닫아 하루를 두세요.
    (티벳 버섯 한주먹 정도의 양이면 우유 1000ml정도를 24시간만에 요구르트로 만들 수 있어요.)
    그렇게 24시간을 두면 하얀 오래된 생그림(오래된 뜯어놓은 생크림)같은 점성으로 시큼한 냄새와 함께 매우 새콤떫더름한 요구르트가 만들어지거든요.
    이때 상했다고 생각하고 버리기 쉬운데 상한게 아니구요.
    그 상태에서 딸기쨈이나 꿀을 넣어 섞으시면 파는 떠먹는 요구르트와 같은 맛이 되요^^

    만들어진 요구르트는 냉장보관했다 그때 그때 만들어 먹는게 맛있구요
    버섯은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니깐 요구르트가 다 만들어지면 그때마다
    다른 우유로 상온에서 계속 요구르트를 만드시면 되요.
    그러다보면 버섯이 새끼를 치고(작은 버섯들이 생겨나고 버섯이 점점 커져서...)
    다른 분들께 또 분양도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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