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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자충수에서 배우는 교훈

실전에 강하다 조회수 : 492
작성일 : 2008-06-15 23:26:37
왜 하필 82일까....?

안티 조선 사이트, 조중동 폐간 국민 캠페인, 아고라, MBC, KBS, 민언련...
조중동의 적은 많은데, 왜 82를 겨냥했을까요?

솔직히 아줌마 사이트라고 얕본 점도 있다 생각해요.
가정주부들이 마음이 여려서  민형사니 뭐니 겁주면 쫄거라고 지레짐작한거죠. (<-시대착오적 발상)
대표도 언론계 출신의 여사님이시고.

그러나 그보다, 조중동의 급소는 역시
"광고주 불매"라는 사실을 재확인시켜주었다는 의미가 큽니다!!!

아고라나 다른 카페들도 다양한 조중동 말리기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실제로 가정경제내 큰 구매결정권을 행사하고 있는 주부들이 광고주를 상대로 펼치는 소비자운동만큼
조선일보에게 치명적인 공격은 없었던 것입니다...!!!!!

저희집만 해도 집, 차 같은 부동산만 의논을 거치지 대부분의 구매는 저 혼자 결정하고 결제합니다.
신랑이 카드를 긁는 일은 몇만원 술값 그리고 늦은 귀가시 뇌물로 사오는 아이스크림 정도입니다.
시댁과 친정에 보내는 선물이나 구매 심부름도 제 몫이지요.

남편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구매를 아내에게 위임하는 저희집 같은 가정이 많은 만큼,
소비재를 만들어 파는 기업이라면 주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정치논리로 절대 풀 수 없었던 망국언론의 문제가  
우리 주부들의 전화 한통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입니다.

조선일보도 바보는 아닐진데 광고주 불매운동이 얼마나 아팠으면,
자칫 여론만 악화시키고 별 실효도 없을 위험이 큰 협박공문을 날리는 자충수를 뒀겠습니까..

여기서 멈추지 않고 1년 아니 6개월만 가열차게 조중동을 압박해도,
정말 60년 역사로 못 이룬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어제 처음 공문 읽고는 엄청 화가 났는데,
다시 곰곰 생각해보니 이번 일은 참으로 긍정적인 징표입니다.
지금까지 숙제에 동참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저도 지치지말고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IP : 121.140.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루
    '08.6.15 11:31 PM (59.6.xxx.176)

    그럼요, 스스로 "니네가 움직이는 거 진짜 효과 만빵이야~"라고 말해주는 것같아서 힘이 불끈 나더군요.
    조금 지치려고 하던 차에 그렇게 말해주니 어찌나 고마운지...

    그나저나 부군께서 가끔 사오시는 아이스크림이 롯데라면 조금 구박해주심이... ^^;;;

  • 2. ...
    '08.6.15 11:36 PM (221.153.xxx.111)

    맞아요.
    조선 급했구나, 싶더라니까요.
    힘이 납니다.

  • 3. 실전에 강하다
    '08.6.15 11:38 PM (121.140.xxx.15)

    ^^ 알루님 좋은 말씀하시네요.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클레도르는 빙그레 건데
    편의점에서 안 팔아서 하겐다즈 사옵니다. 쫌 비싸지만 뭐 가끔이니까요^^;

  • 4. ㅎㅎ
    '08.6.15 11:45 PM (211.207.xxx.55)

    즐기세요.
    우리가 몇천원,몇만원 내는걸로 언론사에 광고를 낼수있었을까요.
    우리가 전화한통화 하는걸로 방송국 pd가, 작가가 우리말을 들었을까요.
    우리가 기업에 전화 한통화 하는걸로 그 기업이 우리에게 벌벌 떨었을까요.
    나 혼자쯤이야 했는데 그 결과물을 조선일보가 협박장으로 보여주잖아요.
    내 전화 한통이 좀 있으면 사주네 집을 경매로 내놓고 우리나라에서 발붙이고 못살게 할수도 있어요.
    즐겨봐요~~~~

  • 5. 화이팅
    '08.6.15 11:59 PM (211.255.xxx.154)

    전화비나오는게 대수인가요. 조선에서 회원분들도 몰아주시고 고마워서 더 열심히 숙제해야겠네요.

  • 6. MBC사랑
    '08.6.16 1:58 AM (81.57.xxx.96)

    공감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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