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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꿎은 영화인들 잡지 마세요.

.. 조회수 : 839
작성일 : 2008-06-14 03:19:03
왜 그러세요. 영화인들은 이미 대열에 꼈어요.

봉준호 감독님도 촛불집회에 나와서 명박산성을 사진에 담아갔고
문소리씨는 자유발언을 했으며,
장준환감독과 류승완감독과 정두홍무술감독도 집회에 나오고 있어요.

영화인 중 상당수가 진보신당 당원이고 촛불집회에 영화인회의 깃발을 들고 옵니다.
그리고 영화스탭들은 민주노총 산하로 나오고 있고요. 깃발 보신 분들 많을꺼에요.
저는 깃발을 봤는데 못보신 분들이 단체로 안나온다고 매도하시는 것 같은데요.
명박산성에 올라가서 깃발을 흔들지 않았다고 유령이 되는건가요?

그리고 5월까지에는 민주노총 의장님도 민주노총 회원들에게 단체로 참가하지 말고 개별로 참가하고 조끼를 입지 말고 참여하라라고 지부원들에게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영화인들도 단체 깃발 가지고 오는 분들도 있지만, 주로 개별 참가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도 늘 오십여명씩은 나오고 있는데 저는 제 남편, 제 친구랑 다니는게 좋아서 개별로 움직입니다. 꼭 단체로 움직여야 중요한건가요?

여러분들이 얼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지 정말 정말 많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 영화인은 아주 유명한 영화배우만 있는게 아니죠, 덜 유명한 영화배우도 있고, 영화감독도 있고, 작가가 있으며 PD가 있고 촬영스탭이 있습니다.

영화인들은 연예인 중에서 이번 집회에 가장 역동적인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입니다.
애초에 우리나라 전체 직업군 중에서 전체 직업 가진 사람 중에 가장 진보신당원의 비율이 높은 직업군일꺼에요.
(전체 농민들 수에 비하면 민노당원들 매우 적고, 전체 공장노동자에 비하면 진보신당원들 매우 적으니까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톱스타들, 뭐 장동건, 이영애, 이런 사람들이 있긴 한데. 이 사람들이 영화배우인가요?
그들은 CF스타입니다. 영화에 그렇게 많이 출연 안하고요. 영화 말고도 밥 벌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저는 그들을 전문 CF 출연자로 생각합니다.

한국영화를 불매 하시면, 지금 촛불집회에서 가장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진짜 영화인들은 밥줄이 끊어지고,
여러분이 싫어하시는 인지도 있는 연예인들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애꿎은 영화인들 잡지 마시고 차라리 CF를 불매하세요.
가뜩이나 연봉 600만원도 안되는 영화인들, 요즘 한국영화 힘들어서 진짜 힘들게 살아요.


또한. 유인촌 때문에 화나시는 건 알겠는데,
유인촌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영화는 2004년의 '가능한 변화들'이라는 듣보잡 영화이고,
그 전 출연작은 1999년 '닥터 K'  그 전 출연작은 1992년 '김의 전쟁'입니다. 나쁜 놈이가 16년동안 3편 영화 출연했다고 한국영화가 불매되어야 합니까? 그는 평생 9편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그가 영화인입니까? 본인 스스로도 영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전원일기 둘째아들 탤런트지 영화인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양반이 그 양반 인생에서 가장 오랫동안 다닌 "직장"은 바로 완소 MBC입니다. 그양반이 MBC에 다녔다고 해서 MBC를 씹을건 아니지 않습니까.


- 가족과 친구 중에 진보신당원 영화인이 여럿 되는 사람 드림
IP : 218.237.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14 3:27 AM (211.187.xxx.197)

    여기서 말하는 사람들은 님께서 말하는 CF 스타들..이 맞겠죠..

  • 2. 반찬걱정
    '08.6.14 3:33 AM (121.179.xxx.96)

    동의합니다.
    의식이 깨어있는 문화 생산자들 참 많습니다.
    역사는 그들을, 그들만을 기억할 뿐.....
    쫌만 더 힘 내고 기둘려 봅시다!

  • 3. ..
    '08.6.14 7:06 AM (124.54.xxx.148)

    한국영화 불매 뭐 이런것 두고 이야기하시나 봅니다.
    저는 애 둘딸린 아줌마라 영화관자체를 거의 안가니 논외자입니다만
    영화인들 괴씸하다..하고 분위기 곤두선이유는
    스크린 쿼터제폐지한다 할때는 일인시위하고 모여서 기자회견하고
    모여서 이궁리저궁리합디다.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뭐..최민식이하..
    그런데 이 시끄러운 시기에 침묵하고 있다는 건 무얼 이야기하는 걸까요?
    내부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냥 저같이 평범한 아줌마눈에는 이렇게 보입니다.
    "내 밥그릇아닌데 뭐. 내가 먹을 쇠고기 아닌데 뭐."
    이준기나 김민선이나 이런어린애들이 발언할때
    너무 튀게 보이지 않도록 연예인들의 집단적인 행동이 왜 없습니까?
    그 민감한 시기에 mbc랑 출연료갖고 대판하지를 않나..

    냉소적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구요.
    한국영화 불매까지는 아니어도,
    한국영화니까 구지 봐줘야지..이런생각을 싹 사라지는 요즘입니다.

  • 4.
    '08.6.14 7:24 AM (125.186.xxx.132)

    원글님 말씀 동의...그리구 동참안하는 사람들은 이명박 지지자일수도 있죠..

  • 5. 동감
    '08.6.14 9:26 AM (58.229.xxx.40)

    저도 원글님 말대로 cf불매운동 하고 싶어요.
    소속사에 항의전화, 팬카페 항의~??
    gmo식재료 쓴다는 회사들 상품을 화려하게 포장해주는 그들을 보면,
    이제까지 이미지 확 쇄신시켜주네요.

  • 6.
    '08.6.14 6:39 PM (211.41.xxx.27)

    쫌 안됐지만......
    이 김에 같이 나서주면 되지 않을런지요
    유인촌 양촌리로 보내기에도 힘써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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