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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이 교육문제로 너무 고민이 많네요

중등맘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8-06-12 14:30:35
아들이 올해 중1인데요 초등학교때까지는 피아노만 배운거말고는 학원은
보내지않았네요.
근데 중학교를 보내려니 영어가 너무 부족한거같아서 어학원에 보낸지는 5개월정도됐구요.
교육청에서하는 영재원에 되서 일주일에 한번씩 가구있는데
수학이 불안해서 과외라도 시키고 싶은데 아이가 싫다고하네요.
학교 수업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하면서요.
어렸을때부터 학원다니는걸 싫어했어요.
중간고사는 전교에서 40등했구요.
억지로는 시키고 싶지않지만 저도 별수없이 불안해지고
이것저것 알아보고있답니다.
인터넷강의는 어떤가요?
괜찮으면 영어랑 수학을 시켜보고 싶은데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4.50.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12 2:43 PM (122.32.xxx.86)

    근데요..
    제 생각엔..
    아이가 본인 스스로 의지가 있는 아이 같은데요....
    동생이...
    지방에서 고등까지 하고 sky중 한곳 나왔습니다..

    동생의 경우엔 자신의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워낙에 확실했고 스스로가 자신을 잘 컨트롤 하는 아이다 보니 부모님....
    솔직히 그렇게 많이 배우고 그러지 못하셔서 그냥 저희 형제들 공부할때 열심히 아침밥 지어 먹여 주시고 도시락 하루에 10개씩 싸주시면 뒷바라지 해 주시고 학원 다니고 싶다고 하면 학원비 주시고 이런식으로 공부 시켜 주셨어요...
    요즘 엄마들 처럼 어디 입시 설명회 같은것도 아예 모르시는 분이시거든요..

    공부라는게..
    저 같으면 우선 아들 아이를 한번 믿어 보고 다른 부분에서 좀 더 써포트 해 줄것 같아요..
    아이가 당장은 필요 없다고 하니 다른 부분에서 신경 좀 써 주시고..
    아이가 그리고 원할때 그때 과외나 학원이나 선택해서 넣어 주심 어떨까 싶은데요...

    그냥 글로만도...
    아드님..
    너무 잘키우신것 같아서...
    부럽네요....

  • 2. 학습동기
    '08.6.12 3:48 PM (125.132.xxx.116)

    과외 안시키고도 그정도 성적이면 저라면 그냥 아이가 하는 것을 바라볼 것 같아요.
    저희애는 중3인데요 수학을 혼자서 하겠다해서 놔두었더니 중2정도에 성적이 안나오니
    본인이 학원에 가겠다해서 보냈고 지금은 과학을 하고 싶다해서 학원에 보냈더니
    억지로 보낸거보다는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 3. 자기주도
    '08.6.12 5:55 PM (116.33.xxx.153)

    자기주도학습을 잘 하나보네요.

    님 아들보단 좀 어리지만 울딸 학원안보내고 계속 집에서 하다가
    지가 다니겠다고 해서 보냈더니만 좋아 죽습니다.
    공휴일도 담당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나가 공부하겠다 하고
    쭈욱~ 안보내다 지가 보내달라할때 보내니 이런건 좋더군요.

    보내시려면 끝장설득을 그래도 안간다하면 안보내야겠죠. 반발부작용 심할테니

  • 4. .
    '08.6.12 7:45 PM (119.203.xxx.8)

    우리아이도 초등때 태권도 2품, 피아노 6년 다녔어요.
    중학교때 영어만 보내고 수학은 억지로 보내봤는데
    싫다고 해서 정리했어요.
    고등 입학할때도 억지로보냈는데
    또 싫다고, 싫다고 해서 학교 공부에 의지해서 합니다.
    전교 5-6%안에 드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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