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마이 뉴스)"이주호 경질 줄성명은 이기주의"

학교개혁 조회수 : 402
작성일 : 2008-06-12 13:12:44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25197


학교자치연대 "이주호 경질 줄성명은 이기주의"
"기득권 뺏길까봐 성난 민심 이용한다" 주장

  김지학 (lonefox)  


  


학교자치연대(공동대표 김대유)가 청와대 이주호 수석 경질 성명을 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 전국교육위원회협의회에 공개 질의를 하고 나섰다.


이 수석 즉각 경질 요구는, 표면적으로는 이 수석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교육정책이 교육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황폐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내세우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단체 이기주의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교총은 승진을 꿈꾸는 교사들이 교육청 장학사로 들어가서 다시 학교로 되돌아 올 때는 교장, 교감이 되고, 또 대부분 그들이 교총의 회원으로 지도그룹을 형성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 수석이 추진하려는 교장공모제의 확대와 교육지원센터 도입은 필연적으로 교육 권력을 국민에게 되돌려주는 일이 되고, 교장단과 교총에게는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우려를 하고 있어 이 수석의 교체를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 수석이 국회의원 시절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와 교장 공모제를 입법 발의하였고, 지역교육청 폐지 정책 연구 및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 바 있기 때문이다.



또 교원평가를 반대하고 무산시키기 위해 전교조가 이수석의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교조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 수석이 국회의원 시절 교원평가를 골자로 하는 초중등교육법개정법률안을 제출하였고, 교원평가를 강력하고 추진하고 있는 바, 겉으로는 전교조가 학교자율화의 부정적인 면을 선전하면서 이 수석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실상 교원평가의 도입을 저지하고 2008년 11월 전교조 위원장 선거를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교체를 요구하는 것일 수 있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전국교육위원회협의회도 교육감 직선과 지역교육청 폐지 등 지방교육자치 개혁에 불안감을 느끼고 이 수석 경질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다음과 같이 질의했다. 지역교육청이 폐지되어 교육지원센터로 바뀌면 그동안 지역교육청에 대해 교육위원회가 가졌던 감사권의 폐지 및 축소 우려가 있고, 교장공모제와 함께 지역교육청 폐지가 구체화도면 그와 관련한 이사권 개입 등 각종 영향력을 잃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성명서를 발표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즉 이 수석은 국회의원 시절 교육감을 주민 직선으로 선출하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킨 바 있어 이 수석이 교육정책을 주도하는 한 지방교육자치 개혁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판단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김대유 학교자치연대 공동대표는 “원님 덕에 나팔 분다는 속담처럼 국민이 피와 땀으로 이루어내는 촛불집회를 빙자하여 단체이기주의를 충족시키는 행위 등은 즉각 금지되어야하다"고 성토하면서,  ” 교총, 전교조, 전국교육위원회협의회의 자성을 촉구하며, 이명박 대통령과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은 교육관료주의를 극복하고 국민을 위한 올바른 교육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자성과 함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시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첨부파일  (성명서)전교조.교총.교육위의 이주호수석 경질요구를 비판한다.hwp


2008.06.12 11:26 ⓒ 2008 OhmyNews




IP : 211.114.xxx.20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137 펌]1. 최시중+유인촌 아웃 2. 조선일보 확인사살 3.한나라당 압박 3 민영화 반대.. 2008/06/12 497
    394136 [펌] 조선일보 정중히 끊는법 1 조선일보 2008/06/12 558
    394135 (오마이 뉴스)"이주호 경질 줄성명은 이기주의" 학교개혁 2008/06/12 402
    394134 100도씨 1 ㅡㅡ;; 2008/06/12 370
    394133 고1딸 영어 수학이 젬병인데요 8 효과?? 2008/06/12 1,057
    394132 유인촌 장관 인터넷 언론 통제 천천히 시작 5 역시.. 2008/06/12 814
    394131 조선일보가 외신을 제멋대로 짜집기한 예를 3 답답해 2008/06/12 470
    394130 1시 다가옵니다. F5 18 놋데.하나 2008/06/12 774
    394129 남편이 해외여행 가는데 가방은 뭘로 사줘야하나요? 4 가방 2008/06/12 617
    394128 밑의 어느 분도 아드님땜에 걱정이라는데 저도 조언좀 부탁합니다.. 4 아들가진엄마.. 2008/06/12 1,493
    394127 아들이 아직도 애인줄 알고..ㅠ.ㅠ 3 참내 2008/06/12 1,366
    394126 [펌] 노떼 관강 숙제 예문 코코 2008/06/12 252
    394125 이명박 재산헌납 전격취소배경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0 역시.. 2008/06/12 3,285
    394124 (펌)조선일보.. 1 ... 2008/06/12 379
    394123 선풍기에서 자연풍기능 잘 이용하나요? 6 coffee.. 2008/06/12 512
    394122 아이디어 짱! 아파트 게시판에 붙인 오프라인 참언론 홍보 2 ... 2008/06/12 487
    394121 한놈만 패죠. 하@투어 5 여행사 2008/06/12 542
    394120 (펌)이제부터 나올 조중동의 시나리오 3 하얀새 2008/06/12 403
    394119 하나투어는 공격포기하세요. 5 롯데 2008/06/12 1,474
    394118 설탕 너무 많이 치면 어떻게 되나요? 4 매실 2008/06/12 683
    394117 와플기 5 ㅠㅠ 2008/06/12 649
    394116 구몬선생님이 때렸데여~ 14 저도구몬시키.. 2008/06/12 1,209
    394115 사이트를 다운시켜버리자-자동으로 새로고침하는 프로그램 22 사탕별 2008/06/12 841
    394114 영국 스페인도 광우병 소 한국에 팔고싶대요. 7 심각 2008/06/12 679
    394113 [조중동 폐간]펌) 조중동 폐간에 좋은 아이디어 모아 올려봅니다. 1 지윤 2008/06/12 391
    394112 숙제해서 팩스로 보냈습니다. 4 놋떼우유 2008/06/12 438
    394111 분만얘기가 나와서 저도 여쭤요. 9 무통분만 2008/06/12 582
    394110 참치샌드위치 속 인데요. 얼려도 될까요? 4 샌드위치 2008/06/12 559
    394109 무심한 게 쿨한가요? 10 쿨? 2008/06/12 1,044
    394108 분만얘기가 나와서 저도 여쭤요. 9 무통분만 2008/06/12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