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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는 증상의 의학용어가 무엇인가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촛불집회 나가지는 못하지만 항상 응원합니다.
1. .
'08.6.12 11:34 AM (122.32.xxx.149)질문이 너무 간결해서 답이 나오기 어려울거 같은데요.
증상을 조금 자세하게 써보세요.2. ..
'08.6.12 11:44 AM (211.202.xxx.172)증상을 조금 자세하세 써보세요2.
혹시 공황장애 말씀하세요?3. 원글이
'08.6.12 1:02 PM (210.57.xxx.207)어르신께서 문화일보, 중앙일보, 스포츠서울 인가에서 보셨나봐요. 기사가 나왔다고 하셔서 찾아봤는데 검색이 어렵네요. 저도 간략히 들어서요.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최악의 결과만을 생각하는 영문 의학용어 였나봐요.
로체스터..인지 뢰스턴지 가물가물 하다고 하시는데 무얼 하든지 안될 경우, 사고가 생길 경우등 부정적인 생각만 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그런 증상인가봐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4. 혹시...
'08.6.12 1:11 PM (58.120.xxx.213)스톡데일 신드롬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상식이 짦아 어디 책에서 읽은 것 같은데
스톡데일이란 장군이 세계전쟁에서 (몇차인지 기억안남) 포로로 잡혔는데 낙관적이고 긍적
적인 포로들은 곧 갈 수 있다는 희망을 늘 갖고 있었고 이 분은 희망은 잃지 않지만 그래도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해 두고 포로 생활을 했는데...결국 전쟁이 끝나고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던 분은 이 장군 하나였다고, 낙관론자들은 그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자살하거나 죽었다고
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어떤 일에 최악의 시니리오를 써서 미리 대비하는 사람들에게
'스톡데일 신드롬'이란 용어가 붙여졌다고...제가 그런 사람중의 하나라....
아니라면 할 수 없구요....ㅠ..ㅠ5. 원글이
'08.6.13 8:03 PM (210.57.xxx.207)윗님 감사합니다^^
스톡데일 신드롬으로 알려드렸구요.
인터넷서 찾아보니 스톡데일 신드롬, 스톡데일 패러독스로 나오더라구요.
제 생각으론 어떤 경우에서든 '최악의 상황'으로만 생각한다면 부정적인 결과가 따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스톡데일 신드롬에서의 상황인지는 현실주의자가 상황을 냉철히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더라구요.
아, 그리고 세계대전이 아니고 베트남 전쟁시 미군 이었나봐요 ^^
전 제가 항상 낙관론자, 긍정주의자라 여기던 사람인데 '현실파악,직시,대처'가 모자란 몽상가인 듯해요.
남편도 스톡데일과라 항상 은근히 비난했었는데 제 가치관도 다시 한번 짚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