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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답답 조회수 : 557
작성일 : 2008-06-11 17:57:14
어제 촛불집회 가고 싶었지만, 아이 못 봐준다고 해서(회사에서 힘들었다구) 못 나가고 있었습니다.
mbc 뉴스 보자구 했더니, 지석진이 진행하는 .. 프로그램 명은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거 보면서 배깔고 누워서 아주 낄낄거리며 좋다고...
강부자니 고소영이니 그런 용어도 잘 몰라 제가 다 가르쳐 주고, 왜 집회를 해야하는지도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이야기 해주고, 대운하며 의보민영이며.... 참.....
매일경제 보다가 한겨레로 바꾸자니 선뜻 바꿔라~ 하더라구요.
시국이 이런 상황에 한겨레 배달된거 보더니 경제면이 형편없고 주식(쪼금합니다)에 대한 건 거의 볼 수 없다고 툴툴거립니다. 앞으로 매일매일 툴툴거리는거 들을 생각하니 한숨이.. 휴...(두고두고 이야기 하는 성격예요)
저희 남편은 형제없이 혼자커서 조금 개인주의에 이기주의라 싸울 일이 생기면 제가 거의 피합니다.
싸워봤자 저만 고생이거든요...
저희남편더러 목숨을 바치고 촛불집회 나가서 외치라 소리도 아니고 소고기 재협상하자, 이명박 퇴진해야한다는 제 의견에 동의하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적어도 지성인이라면 나라가 이런데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답답한 맘이 있네요.
같이 이야기도 주고받고 싶구요. 반대의견이라도 좋습니다.
솔직히 이 주제 아니더라도 남편이 별로 존경스럽지 않을 때가 많아 참 큰일이네요...
한자면 한자 상식이면 상식.... 나중에 애가 크면 자기는 무조건 엄마한테 물어보라한다고..-_-;;
집에 들어오면 거의 저한테 말거는건 뭐 먹고싶다. 어디 놀러가고 싶다네요.
제 마음이 이렇다는거 남편은 절대 모릅니다. 아내가 남편 무시하기 시작하면 부부생활 어렵다는 생각도 있구요.
82 식구들 동네 아줌마라 생각하고(사실 동네 아짐한테 이런이야기 하면 누워 침뱉기죠.. 82에서는 약간의 익명성이 있으니..-_-;;) 궁시렁궁시렁 해 봤습니다.
뭐 그렇다고 별 뾰족한 수 없는거 알아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221.149.xxx.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자기
    '08.6.11 6:09 PM (210.105.xxx.207)

    어제 sbs스페셜인가 일본의 부부에대해 나오는데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싶더군요.
    그거 같이 보세요...테잎을 구하던지 아님 다시보기 하던지...sbs인게 쫌 그렇지만...
    자기만 알고 회사와 밖에서만 살던 남편들이 어떤일을 겪게되는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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