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디오21이 안되었던 이유

[명박퇴국]

촛불집회때문에 알게되어 요즘 라디오21을 즐겨찾기에 추가해놓고 잘 들었거든요.
이런 방송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평상시에도 음악과 함께 올곧은얘기들에 저는 듣기 좋더라구요.

그런데 유독 어제는 잘 들리지도 않고 곧 끊기고 나중에는 포기... 영상은 아예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답답해서 혼났습니다.

지금 현재 아프리카니 여기저기 빌려서 누더기방송을 한다는데..
그 이유가
트레픽값으로 3천만원 아니 1억을 내라고 갑자기 한다네요.
그러면서 정상적인 운용이 중단되었나봐요.

그래서 어제 방송이 제대로 안들렸던것이군요.
저는 듣는 이가 너무 많아서인가 했습니다.
가난한 민중의 방송 탄압 방법입니다.

저는 지금 윈엠프로 누더기방송 듣고 있습니다.

[음]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로 듣고 있는데 진행자가 설명해주시네요.
서버 회사로 감사가 들어왔답니다.
그래서 더이상 저렴한 가격에 트래픽을 제공해줄 수 없고, 지난 세 달 스트리밍 사용료 1억을 내야한다고 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