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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락치 설> 어제 현장경험에 비추어...

온살 조회수 : 670
작성일 : 2008-06-08 17:35:05
그간 가내투쟁?만 해오다 거리로 나간건 어제가 처음이었어요.
준비물 문의에 답변 올려주신 분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급히 나가느라 인사댓글로 못달았네요.

어제  서울시청광장에서부터 청와대로 행진을 하였죠.
몇시부터였는지 모르겠네요.  날이 흐려서 좀 어두웠었어요.
처음과 끝이 안보이는 중간정도에 서서  저희 네식구는 촛불과, 피켓을 들고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치며 행진에 동참했구요.

남대문근처에 도달하기전  계속된 구호(이명박은 물러나라!!)속에
한 중년 남자분이 혼자 조금큰 목소리로 중얼중얼....  '이상하다 그냥 자기들끼리 얘기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조금있다 더 큰 목소리로 ...
'이명박이 뭘 잘못했어?   말해봐?  응??   한참 일해야할때 일 안하고 여기 나와있는것들이 문제야'
전 그때부터  저아저씨 뭐야?   그럼 여기 왜 와있지?  반대집회 참가하시지....
당연 구호는 계속되었어요.  그때 어떤 여자분 한분의 구호 목소리가 가까이에서 좀 크게 들렸는데
이아저씨가 아주 시비조로 '아줌마,  이명박이가 뭘 잘못했는데?  말해봐?  아줌마!"
자꾸 그러는거에요.  그 여자분은 그냥 무시하셨고.  저도 애기와 초딩딸아이한테 안좋을거같아
잠깐 발을 멈춰 뒤로 빠졌구요.  계속된 시비에도  주변분들 다 이성적이고 지각있는분들이셨는지 불상사는 없었어요.

저희는 명동에서 빠져 집에 돌아오니 10시30분쯤 되었고 잠들기 전까지 별이상한 뉴스는 못들었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어젯밤을 별일 없었나 하고  뉴스를 트니  이상한  대치상황?  이 벌어졌더군요.
이상하다.. 이상하다...  누구 동원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고.
82에 들어오니 역시나 같은 의문과 같은 내용의 글들이 많네요.

이거 어찌보면 눈에 훤히 보였던 트릭이기도 하니까  현장에 계신 일반 시민분들 휘둘리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 속깊은 사정은  밝혀야겠지만요...  암튼  어찌 보면 유치하네요.

IP : 116.33.xxx.1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6.8 5:39 PM (59.12.xxx.135)

    어제 새벽까지 광화문 앞에 있었어요. 뿌연 소화기연막탄 속에요.
    분명 자극하는 사람들 군데 군데 많았구요.
    맨 앞 전경차 있는 데서는 부수고, 연막탄 뿌리니 뒤에 섞여서 말로 막 자극하더라구요.
    지나치게 전경들에게 욕을 하고 도발을 하길래-근데 이상한 건 그냥 가만히 그 자리에 서서 욕만 하더라구요, 덩달아 같이 욕하고 하는 여자분들도 있었구요-그러지마 라고 소리질렀는데 묻혀 버렸죠-.-;
    프락치까지는 아니고 알바나 뭐 쥐박이측근들(?) 혹은 집회반대자들이 분명 분위기를 그렇게 몰고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그저 바라보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면서 쉽게 동조하지 않았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
    며칠전부터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다수가 모여서 그런 거다 라고 생각했다가 오늘 뉴스발표 보고 이것들이 비폭력 평화시위에 이런 식으로 대책을 마련했나보다 하는 확신이 들더군요. 사람들이 스스로 질려서 물러나게 하려는 것...그게 목표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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