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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보다 보니... 1억원이 80만원까지 될 수 있나요?

궁금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08-06-06 21:37:29
펀드 위험 설명 소홀땐은행이 손실50% 책임
기사입력 2008-06-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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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펀드 가입자에게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손실이 생겼다면 가입을 권유한 은행에 절반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9부(재판장 최재형)는 펀드 투자에서 손실을 본 김아무개(66)씨가 ‘투자 위험성 등을 제대로 설명받지 못했다’며 하나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손실액의 절반인 496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2004년 8월 은행 지점 직원의 권유로 3년 만기 주가지수 연계펀드에 1억원을 투자했다. 김씨가 가입한 상품은 6개월 단위로 코스피200 지수가 20% 이내에서 등락해야 수익이 발생하는 펀드로 만기가 지나고 80만원만 남게 되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은행 직원은 정확한 약관 내용을 알리지 않고 원금 손실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소홀히했다”고 밝혔다.
IP : 121.129.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6 9:40 PM (222.237.xxx.10)

    저도 좀 황당하던데...3년동안 80만원 이자 붙었다고 해도 열받을 판인데...원금이 1억에서 80만원이라니
    저도 작년에 1년 짜리 코스피200지수로 하는 PGA파생상품 하나 가입했는데 주가가 20%이상 상승해버려서 이자 5.5%만 탔거든요.
    어떤 상품인지 모르겠느데 좀 황당하긴 하네요.

  • 2. 궁금
    '08.6.6 9:42 PM (121.129.xxx.204)

    지금 펀드들고 있는 것들도 다 이 모냥인지, 너무 불안하네요. 대체 2004년에 든 것이 어찌 이럴 수 있나요? 그때부터 놔뒀으면 대충 대박나지 않았나요?

  • 3. 저도
    '08.6.6 9:45 PM (59.12.xxx.135)

    2년 넘게 넣어둔 건데 반토막 난 일본펀드 있어요.
    제가 은행이자보다만 더 받으면 더 이상 욕심도 안 낸다고 누누히 강조하고 가입했는데, 나중에 반토막 나니까 전화해서는 원금에 해당하는 계좌수를 다시 쌩돈을 넣고 사야한다면서 더 돈을 내실래요, 그냥 빼실래요? 하더라구요.
    금시초문이다, 이런 위험이 단 1프로만 있다고 고지했더라면 나 이 상품 절대 안 들었다..했더니 배째라 합디다.
    저 지금도 부글부글 끓는 속 껴안고 사는데 이 기사보고 고소나 함 해볼까 싶기도 하고-_-;

  • 4. ....
    '08.6.6 9:46 PM (121.88.xxx.136)

    아직 우리나라 펀드 매니저들은 회전 수수료로 돈 벌기 때문에 ㅡㅡ;;

  • 5. .
    '08.6.6 9:56 PM (122.32.xxx.149)

    펀드가 아니라 els 같은데요.

  • 6. 대충보니
    '08.6.6 10:03 PM (116.120.xxx.130)

    6개월 만기시점마다 20%이상 주가지수가 올라가거나 떨어지면 수익이발생하지않고 적자가
    나는,, 그걸 주가지수가 치솟는상황에서 계속 재연장하면서 3년을 끌은것 같더라구요
    무조건 재연장하면 수익이난다고 설명하고 약관조차주지않은 직원도그렇고
    1억을 넣으면서 저렇게 자기펀드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그렇고

  • 7. 펀드가
    '08.6.6 10:15 PM (210.123.xxx.142)

    아니라 다른 제품입니다.

    하나은행에서 투자했다가 이것 때문에 원금 완전히 날아간 사람 꽤 있다고 들었어요.

  • 8. .
    '08.6.6 11:23 PM (211.179.xxx.40)

    이거 요새도 팔던데요??

  • 9. 파생상품
    '08.6.7 3:47 PM (222.233.xxx.62)

    잘은모르나 파생상품인거 같은데요!!! 이건 잘건드리면 대박아니면쪽박이라고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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