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하는 이대생'님께 감사

[콧끝찡]

광고 모금한다고 글 올려주신 '거부하는 이대생'님 감사합니다.
살림만하는 컴과 별로 친하지 않은 40대 아줌씨
거부철회 광고건 그냥 모르고 지나갈 뻔했는데 님 글 덕에
친구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었어요.
5월31일 사건 때문에 넘 쪽팔렸는데
오늘 아침 광고를 보니
코끝이 찡하더군요.

'대한민국에 이화의 촛불을 더합니다.'

시청광장에서 해방이화 깃발을 보면 박수와 환호성 보낼께요.
여러분도 그렇게 해주실꺼죠?

[거부하는 이대생]

저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저도 친구가 이야기해주지 않았다면 거부철회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는 걸 몰랐을거예요. 저와 같은 처지의 분들이 있을거 같아서 올린건데 친구가 실시간으로 성금이 얼마씩 모였다고 이야기해주며 네가 글쓴 힘이 큰거 같다 하는데 뿌듯하더라고요. 82쿡의 이대동문들 힘이 컸던거 같아요^-^ 저도 오늘 광고보고 감동받았어요ㅎㅎ (참, 지금은 집에서 접속한거라 IP주소가 처음 것과 다르니 오해마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