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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친을 신고했습니다
[329] 달빛의 향기
번호 205179 | 2008.06.04 조회 26447
어제 제 생일이었습니다.
캐백수 여친이 생일 케잌을 준비했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초를 케잌에 꼿더니 불을 붙이지 뭡니까!
나 참...어이없고 황당해서....
전 당황해서 가정용소화기로 촛불을 껏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컵에있는 물을 얼굴에 뿌리며
한마디 해줬습니다.
"한번만 더 촛불을 켜면 소화기를 얼굴에 뿌리고 발로 차는것은 물론
폭력과 불법 행사로 신고하겠다"라고요.
그런데 이 여친이 반성은 커녕 앞으로 계속 하겠다는겁니다.
그것도 생일날마다....
눈물을 머금고 여친을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케잌과 촛불을 사준사람이 누군지도 밝혀달라 했습니다.
감히 내가 누군줄 알고...쯧
제가 요즘 새우잠을 잤더니 예민했거든요.
오늘은 기분이 개운하네요.
참고로 제꿈은 경찰간부랍니다. 저 잘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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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거 웃기네요~ 아고라 펌(패러디)
ㅜ,ㅜ 조회수 : 431
작성일 : 2008-06-04 22:51:56
IP : 218.54.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생일이
'08.6.4 10:56 PM (210.113.xxx.73)아니라 백일 떡에 촛불이면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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