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쇠고기 고시 헌법소원...(뿌듯하네요)

에그 조회수 : 565
작성일 : 2008-06-04 20:35:41
쇠고기 고시 헌법소원 회사원·주부가 절반…수도권이 60%
[경향신문] 2008년 06월 04일(수) 오후 06:00 가  가| 이메일| 프린트  
ㆍ국민소송청구인단 10만3476명 참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3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에 대한 헌법소원 국민소송 청구인단 모집을 마감한 결과 10만3476명중 회사원·주부가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의사·변호사·교수 등 전문직, 자영업자, 고교생 이하 학생이 뒤를 이었다. 공무원도 2804명(2.7%)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지역이 각각 3만6522명(35.3%)과 2만5766명(24.9%)으로 가장 많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수도권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된 사실을 떠올리면 역설적인 현상이다. 이어 부산(5.6%), 인천(5.1%), 경남(3.6%), 대구(3.1%), 대전(2.9%), 전북(2.6%), 광주(2.6%), 경북(2.6%), 충남(2.4%), 전남(2%), 충북(1.9%), 강원(1.7%), 울산(1.4%), 제주(0.6%) 순이었다. 미국(28명), 일본(27명), 중국(20명) 등 해외에서 참여한 이들도 있었다.

날짜별로는 ‘군홧발 폭행’ 등 경찰의 과잉진압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의 분노가 절정에 이르렀던 2일 하루에만 5만2784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전체 참가자의 절반이 이날 신청한 것이다. 참가자들이 납부한 참가비는 모두 3억6000여만원에 이른다. 민변은 “예고대로 5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청구서를 제출하겠다”며 “헌재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10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가한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고시의 위헌성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저도 남편과 참여했는데  참 잘했다 싶어요
지금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대구 3.1% 에 저도 한사람입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께도 절로 감사인사 드리고 싶네요
IP : 121.55.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리
    '08.6.4 8:46 PM (125.184.xxx.192)

    와~ 브라보~

  • 2. 저도
    '08.6.4 9:03 PM (219.251.xxx.220)

    저도 참여했습니다.....
    ㅋ 저는 서울..전문직으로....~~~
    오늘 경향신문도 신청하고.....진보신당에 후원넣고...82 2차 모금에도 후원하고...
    뿌듯하네요...

  • 3.
    '08.6.4 9:05 PM (220.116.xxx.75)

    그렇잖아도 마감결과가 궁금했는데~^^
    저도 마지막날 신랑꺼랑 제껄로 참여했어요ㅎ

  • 4. 저도
    '08.6.4 9:57 PM (121.132.xxx.49)

    경기,전문직으로..그래도 다행이네요. 서울,경기.. 딴나라당에 반기를 든 것 같아서..

  • 5. 경북
    '08.6.4 10:21 PM (211.108.xxx.251)

    울 남편이랑 저랑 2.6 % 에 속하네요..
    제발 잘 되기를
    기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627 미래에셋도 조중동 광고 안한답니다. 1 이거뜰이 2008/06/04 491
391626 교통통제하는 이 빌어먹을 경찰놈들 어디다 항의해야 하나요? 4 청운동 2008/06/04 354
391625 ((필독))쑥쑥에 파닉스책 주문할려고 갔다가 게시판에... 3 쑥쑥에 갔다.. 2008/06/04 789
391624 쇠고기 고시 헌법소원...(뿌듯하네요) 5 에그 2008/06/04 565
391623 18원 준거 모두 뺏아오면 안될까요? 2 아까워 2008/06/04 703
391622 대구에 계신 저희 아버님께서 '서울사람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8 하늘색리본 2008/06/04 891
391621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국민을 대표하는가 4 햇님이 2008/06/04 293
391620 이 사진 좀 봐주세요. 좀 명확하게 나왔네요. 13 무서워 2008/06/04 1,449
391619 DJ "쓴약 먹이듯 밀어붙이면 美도 손해" 2 기사 2008/06/04 478
391618 도움 요청합니다(촛불 시위 부상자 관련한 글입니다) 9 그 물결 일.. 2008/06/04 471
391617 이명박 지지까페 '명바라기' 안티 이명박 까페로 전환 고려중 8 ㅍㅎㅎㅎ 2008/06/04 766
391616 세상 하나 뿐인 국민, 세상 하나 뿐인 시위 11 잠시 쉬세요.. 2008/06/04 843
391615 무섭지만,,, 31일 사진좀 찾아봤으면... 2 bb 2008/06/04 530
391614 죄송하지만, 아빠가 30년 정년퇴임 하시는데 뜻깊게 보내드리게 하고 싶어요.. 6 이런시국에 .. 2008/06/04 396
391613 모토로라 z8m 휴대폰 어떤가요? 2 coffee.. 2008/06/04 341
391612 우리의 오마이뉴스를 이늠들이 죽이려 하네요. 님들이 조치취해주세요. 8 ㅜ,ㅜ 2008/06/04 816
391611 (폄)'계속 밀리면 끝도 없다'..청와대 반격 채비? 3 2008/06/04 773
391610 박상표 수의사님이 아프시데요. ㅠㅠ 9 .. 2008/06/04 1,173
391609 급해서 글올려요 인프란트부작용 4 죄송하지만,.. 2008/06/04 671
391608 즐생에서 58쪽 -61쪽요~~ 1 초1맘 2008/06/04 227
391607 명박이 대통령 당선. 우발적인 일이니 없던일로 하자 !! 1 ㅋㅋ 2008/06/04 352
391606 펌]한겨레 신문에 나온 칼럼 너무 좋아서요. 11 잠시 착각 .. 2008/06/04 941
391605 그 전경에게 머리 맞는 아저씨..새로운영상 나왔네요. 12 ㅡㅡ 2008/06/04 768
391604 망발하는 버*바우에게 선물좀 하고 싶은데 6 이거뜰이 2008/06/04 409
391603 부인과에 가봐야 하나요? 4 저기 2008/06/04 591
391602 [펌]이제 이명박씨 당신 말데로 대통령 직을 버리시오. 3 이제는 2008/06/04 807
391601 김경준 bbk 모든 사건의 단서군요. 앞으로는.... 2008/06/04 426
391600 이동식 화장실이 이제 촛불시위에서 제공된답니다..기쁜소식이죠? 7 ^^ 2008/06/04 691
391599 끝없는 조선일보의 왜곡버릇?..또 '폭도'로 몰린 무고한 시민들 3 아~정말 2008/06/04 359
391598 佛, 촛불시위 ‘68혁명’과 닮았다…주동세력 없고 무력진압 (경향신문 펌) 2 프랑스에서도.. 2008/06/04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