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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요. 잠깐 쉬어 가세요.^^

ㅎㅎㅎ 조회수 : 635
작성일 : 2008-06-04 18:48:35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61789
IP : 222.238.xxx.1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8.6.4 6:48 PM (222.238.xxx.146)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61789

  • 2. ...
    '08.6.4 6:52 PM (203.228.xxx.197)

    요것도 읽어보세요.
    이 글 쓴 분의 다른글도 보세요.
    정말 조단조단 재미있답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jsessionid=2555AD5EF31DBB...

  • 3. 혹시
    '08.6.4 6:58 PM (122.128.xxx.246)

    전에
    동네 슈퍼 아들래미랑 이집 아들이랑 쌈해서 이집 아들이 졌는데
    할아버지랑 아버지가 소심하게 복수한다고
    슈퍼 불매운동 한다고 했던 그분 글 아닌가요?
    어투도 비슷하고~~ ㅋㅋㅋㅋ

  • 4. ㅎㅎㅎ
    '08.6.4 7:04 PM (222.238.xxx.146)

    점심 못 먹었다고 원망하지 마라 [107]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60821

    자꾸 이런거 붙였다가 분산시킨다고 알바소리 들을거 같아요.^^;;;

  • 5. 퍼온글
    '08.6.4 7:06 PM (125.143.xxx.200)

    이글도 웃겨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916...

  • 6. 맞네요.
    '08.6.4 7:29 PM (118.91.xxx.195)

    그 소심복수 3대 맞네요. 그분 블로그갔지 하나 더 펐어요.. ㅋㅋ


    3개 언어를 쓰는 우리집
    [81] 나야나 번호 65561 | 2008.03.26 조회 21780

    저희 집은 3개 언어가 난무합니다.


    저희 부모님 경상도 어르신들이라 오리지날 경상도 사투리를 쓰십니다.

    그리고 제 아내 전라도 섬 출신이고 고등학교때까지 목포에서 자라서
    애써 표준말을 구사하지만 억양자체에서 부터 전라도 사투리가 묻어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단어들은 아직도 전라도 사투리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제 아들,딸 초딩남매 입니다. 초딩 언어를 구사하죠


    이 모든 언어를 중간에서 정리해주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

    전 서울에서 자라서 나름 표준어를 구사합니다. 그리고 경상도 사투리는 워낙
    듣고 자란게 있어서 99% 알아는 듣습니다. 전라도 사투리도 처갓집이나 아내를
    통해서 많이 들었고 제 친구들도 전라도 출신이 많아서 익숙합니다.
    그리고 초딩 언어도 인터넷을 통하던 아이들을 통해서 대충 뜻은 압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 집안에 자연스럽게 제가 통역을 맡아합니다.


    평일에는 서로가 바쁘고 다 같이 모일수 있는 시간이 일요일 아침일 경우가 많습니다.


    일요일 아침식사 할때 이 3개 언어가 다 나옵니다.


    어머니 : 헝우야(아들이름 형우) 낮씻고 잇몸칬나?
    아들 : ?
    나 : 세수하고 양치 했냐고
    아들 : 아 당근 했죠
    어머니 : ?
    나 : 했데요


    딸 : 아빠 나 밥 먹고 컴 해도 되죠?
    아버님 : 뭐한다 카노?
    나 : 아, 컴퓨터 한데요
    아버님 : 송이야, 자꾸 그란거 디다보고 있으면 눈 배린데이
    딸 : 네?
    나 : 컴퓨터 오래한면 눈 나빠진다고


    아내 : 어머니 싱건지 내 드릴까요?
    어머니 : 뭐?
    나 : 동치미요
    어머니 : 치아라
    아내 : 네?
    나 : 됐데


    어머니 : 헝우야 짐 무그라
    아들 : 짐이 아니라 김이요
    어머니 : 그래 짐
    아들 : 김~~~ 이요
    어머니 : ... 짐 ~~~~
    옆에 계시던 아버지 웃으시면서 쓰러지십니다.
    아내 : 아버님 그렇게 오저요?
    아버님 : ....
    나 : 그렇게 웃기고 좋으시냐고요
    아버님 : 하므
    아내 : ....
    나 : 좋으시데


    전 답답해서 한마디 합니다

    " 나 없을땐 대체 대화를 어떻게 하는거야? "


    아내가 한마디 합니다.

    " 당신이나 답답하지 우린 나름대로 좀 늦어서 그렇지
    다 알아들어, 당신이 오버해서 통역하는거야 "


    나만 답답한거였구나....ㅎㅎ

  • 7. ㅋㅋㅋ
    '08.6.5 1:44 AM (121.174.xxx.208)

    요즘 시국에 기분 계속 우울했는데 이 글 너무 웃겨요~
    특히 3개언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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