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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와 초록케잌

웬디엄마 조회수 : 263
작성일 : 2008-06-03 09:14:46
피터팬과 고아들은 엄마가 없었습니다.

후크선장은 길가에 독이 든 초록케잌을 미끼로 두었지요.

아이들은 맛나보이는 그 케잌을 보고 환호를 했지요.

그러나 웬디는 길에서 음식을 주워먹는 건 위험하다고 엄마처럼 말해줬습니다.

웬디가 없었더라면 아이들은 그걸 먹고 죽을 뻔 했지요.

아이들은 이 사건을 통해 자신들이 모르던 엄마를 느낍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처음의 나의 바램은

위험한 소고기 먹고 싶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욕심가득 명품가방이나 옷 따위를 원한 것도 아니고...

매일 고기를 배불리 먹고자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단지 내 식탁에서, 또는 우리 이웃의 식당이나 가게에서


먹어오던 대로, 걱정없이, 그냥 ,가끔 소고기를 먹었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이 바램이 지나친가요?


이 욕심없고 무리없는 바램이 왜 폭압 아래 짓밟혀야 하는 걸까요?

나는 엄마입니다.

엄마는 아이들에게 위험한 음식을 먹지 않게 하는 사람입니다.

위험한 음식을 먹지 않게 하려면

웬디처럼 영리하고 용감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절대로 이명박의 광우병의심소고기를 먹이지 않겠습니다.








IP : 58.230.xxx.1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8.6.3 11:00 AM (125.180.xxx.157)

    수입자체를 안해야지요...
    먹이지 않는거 가지고는 안됩니다. 아무리 먹이지 않더라도 수입이 되면 그누구도 위험성이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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